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 김진영 극적 프리드로우…한일전 23-23 드라마 같은 무승부 작성일 01-23 38 목록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일본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br><br>한국은 지난 22일 쿠웨이트 Saad Al-Abdullah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 1그룹 1차전에서 일본과 23-23으로 비겼다.<br><br>이로써 1그룹에서는 쿠웨이트가 1승으로 선두에 올랐고,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무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라크는 1패로 4위를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1/23/0001109043_001_2026012308111488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 경기 MVP에 선정된 김진영,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em></span>경기는 종료 직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다.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58분 가까이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김진영(인천도시공사)의 프리드로우 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경기는 박세웅(SK호크스)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초반에는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서며 7분까지 3-3 동점이 이어졌다. 이후 김진호(SK호크스), 원민준(충남도청)의 연속 속공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온 한국은 장동현(SK호크스)–박세웅–김진영의 연속 골을 더해 8-4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쥐었다.<br><br>일본이 3연속 득점으로 8-7까지 추격하자, 한국은 다시 한번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장동현과 김진영, 강준구(인천도시공사)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며 11-7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전반 막판 공격이 정체되며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전반은 11-10, 1골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br><br>후반 들어 한국은 박세웅을 활용한 피벗 플레이와 김진영의 중거리 슛으로 다시 2골 차까지 달아났지만, 실책이 나오며 15-15 동점을 허용했다.<br><br>이후에도 김진영–김진호의 연속 골로 18-16까지 앞섰으나, 다시 실책이 겹치며 18-18 동점을 허용했다. 일본은 중거리 슛보다 패스를 통한 돌파로 한국 수비를 공략했다.<br><br>경기 막판, 박재용 골키퍼의 결정적인 세이브 이후 이요셉의 속공 골로 21-19까지 달아났지만, 일본이 21-21로 따라붙었다. 김진호의 득점으로 다시 앞섰으나 연속 실점으로 22-23 첫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br><br>한국은 김진호의 골 이후 약 8분 가까이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종료 직전 얻은 마지막 프리드로우 상황, 김진영이 쓰러지며 던진 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23-23, 극적인 무승부가 완성됐다.<br><br>이날 한국은 김진영이 8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세웅이 5골, 김진호가 3골을 보탰다. 골문에서는 박재용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해냈다. 팀을 패배에서 구한 김진영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최휘영 문체부 장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참석 01-23 다음 ‘이사통’ 김선호 “통역사 役 매력적…한국어 더듬기도” [DA:인터뷰①] 0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