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스타⑤]'부상 복귀' 스켈레톤 정승기, 올림픽 포디움 '가자' 작성일 01-23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2 베이징 올림픽 10위 이후 세계선수권 동메달<br>부상 딛고 복귀한 올 시즌 IBSF 월드컵 랭킹 6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23/NISI20260109_0000909860_web_20260110093754_20260123060134547.jpg" alt="" /><em class="img_desc">[생모리츠=AP/뉴시스] 정승기가 9일(현지 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5-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승기는 1,2차 시기 합계 2분17초81로 5위를 기록했다. 2026.01.10.</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운동선수, 그것도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주력을 요하는 스켈레톤 선수에게 치명적인 허리 부상을 딛고 일어났다.<br><br>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오른 정승기(강원도청)가 기세를 몰아 생애 첫 올림픽 포디움에 도전장을 내민다.<br><br>'빙상 강국' 대한민국에 썰매 종목을 불모지나 다름없었다.<br><br>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아이언맨' 윤성빈이 대한민국 썰매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고, 이어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이 아시아 최초로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홈 트랙 특수를 노린 일시적인 활약에 그칠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가득했다.<br><br>그러던 가운데 정승기라는 유망주가 빠르게 성장했다.<br><br>정승기는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2022 베이징 대회 당시 전체 25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랐다.<br><br>해당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랭킹 9위에 오르며 깜짝 메달 유망주라는 기대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큰 무대에서의 가능성은 충분히 드러냈다.<br><br>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2위로 대회를 마감한 윤성빈보다 좋은 성적을 내며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자리를 물려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23/NISI20230220_0019791550_web_20230220134145_20260123060134550.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 정승기가 20일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2.20. photocdj@newsis.com</em></span><br><br>올림픽 경험을 쌓은 그는 금세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br><br>그는 올림픽 직후인 2022~2023시즌 8차례 월드컵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렸다.<br><br>해당 시즌 월드컵 랭킹 4위도 달성했다.<br><br>여기에 멈추지 않고 2023년 1월 열린 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선 3위에 오르며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메달까지 목에 걸었다.<br><br>이어진 2023~2024시즌엔 꿈에 그리던 포디움 가장 높은 자리까지 차지했다.<br><br>정승기는 2023년 12월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2023-2024 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0초61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br><br>그는 세계 최고의 스켈레톤 선수 영국의 맷 웨스턴(영국·2분00초69)을 0.08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정승기는 이어진 3, 4차 월드컵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23/NISI20251120_0000803106_web_20251120040047_20260123060134553.jpg" alt="" /><em class="img_desc">[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정승기가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는 2025~202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 앞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2025.11.20.</em></span><br><br>하지만 머지않아 시련이 찾아왔다. <br><br>2024~2025시즌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쳤다. 수술까지 진행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퍼트를 올릴 시기에 길고 고된 재활의 시간이 이어졌다.<br><br>묵묵히 재활에 임한 끝에 다행히 정승기는 올림픽 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br><br>지난해 11월 올림픽 트랙에서 열리는 시즌 첫 월드컵에서 전체 35명 선수 중 5위에 올랐다. 우승자 웨스턴과의 차이는 단 0.28초에 불과했다.<br><br>올림픽 모의고사 격인 테스트 이벤트에서 좋은 성적을 낸 그는 12월 3차 대회에선 3위를 기록, 포디움에 올랐다. 1년 11개월 만의 메달이었다.<br><br>그는 이어진 대회에서도 꾸준히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월 대회를 불참하고도 월드컵 랭킹 6위를 기록 중이다.<br><br>이제 정승기의 눈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으로 향한다. 그는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준비를 마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광주 동물원에 판다 대여 속도…“판다에겐 죽을만큼 힘든 일” 반발 01-23 다음 中 극찬 터졌다! "최민정, 모든 것 쏟아붓는 한국 쇼트트랙 정신적 지주" 0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