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카카오 AI '구원투수' 강판…이상호 리더 퇴진, 자체개발 포기하나 작성일 01-22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SdWNRfZ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1ed84a8f75c51361502ac2d1e211b6757ad69bdf3244199fe14c4e5118db3f" dmcf-pid="bgvJYje4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2/moneytoday/20260122161450339uzye.jpg" data-org-width="1200" dmcf-mid="qfjbE6qF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2/moneytoday/20260122161450339uzy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fb6b9afeda40cb1f39477c552a1f5abae6d95d5aa8e154685c8ba25b074ea50" dmcf-pid="KaTiGAd8YP" dmcf-ptype="general">카카오 AI 전환을 진두지휘하며 '선봉장' 역할을 해온 이상호 AI Quality & Safety 성과리더가 카카오를 떠난다. 영입 당시 'AI 구원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그의 이탈은 카카오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 개발 중심의 전략에서 벗어나 효율성 중심 서비스 구현에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24f2373a4c00c9d27b23d41f7e1219c797aebc7810694cb0b27455e9682d8788" dmcf-pid="9NynHcJ6t6" dmcf-ptype="general">22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AI 서비스·품질을 총괄해온 이 리더는 최근 회사로부터 재계약 불발 통보를 받았다. 현재 카카오 내부 조직도상에는 이름이 남아 있으나 업무에선 사실상 배제됐다. 조만간 공식 퇴사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bcc44c7d8422ad6abe5b9e7e0bc48c9a61dfc175853129e563ee828089673ad" dmcf-pid="2jWLXkiPX8" dmcf-ptype="general">이 리더는 NHN 검색 품질 랩장, 다음 검색본부장을 거쳐 SK텔레콤에서 CTO와 AI 사업단장을 역임했다. 국내 AI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카카오는 2024년 3월 침체된 AI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이 리더의 영입에 공들였다. 당시 사내에 흩어져있던 AI 관련 조직을 모아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CAIO(최고AI책임자) 직책을 만들어 이 리더에게 맡겼다. 이 리더는 신설 조직 '카나나(Kanana)'를 통해 카카오 AI 서비스를 구체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p> <p contents-hash="738581321b23b3a8c1f519596792f2a47a4d6b6d8a2edf9c763faa136063ab54" dmcf-pid="VWblVHCEH4" dmcf-ptype="general">그러나 카카오 관계자는 "이상호 성과리더와 재계약하지 않은 게 맞다"면서 "이 리더가 맡았던 조직의 개편이나 후임자 선임 여부, 어떤 것도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카나나 조직의 유지 여부도 불확실하다는 의미다. </p> <div contents-hash="807a2d52eac9e5de6fd0f3180fd197f0d4229054aa19d5fb113b77b3c9abd51e" dmcf-pid="fYKSfXhDHf"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네이버, '소버린 AI' 주권 확보에 총력 vs 카카오, 기술 연속성 약화</strong> <div> ━ </div> <div></div> <div></div>국내 양대 플랫폼사인 네이버(NAVER)와 카카오의 AI 행보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의 강력한 지지 아래 성낙호 부문장 등 기술 리더들이 '하이퍼클로바X'를 고도화하며 '소버린(Sovereign) AI' 주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술 리더십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구조다. </div> <p contents-hash="ed5577f8c7aee08b6264caae5300e6d5e888da82140a3ee265f4117958b4faa2" dmcf-pid="4G9v4ZlwtV" dmcf-ptype="general">반면 카카오의 AI 리더십은 끊임없이 흔들린다. 카카오브레인을 이끌던 김일두 전 대표를 비롯한 핵심 개발진 이탈에 이어 기술 전략의 정점에 있던 이 리더까지 물러나면서 기술 연속성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이버가 '엔진'을 직접 만들어 영토를 확장할 때 카카오는 엔진 제작을 포기하고 외부 엔진을 빌려 쓰는 데 그치고 있다는 해석이다.</p> <p contents-hash="3d14ca981fca8b6c6130533ff6c51dfc3d2b65a779924f0ff7f2e173f60558e0" dmcf-pid="8H2T85SrG2" dmcf-ptype="general">업계 일각에서는 이 리더의 퇴진을 카카오 AI 전략의 '패배 선언'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정신아 대표 체제에서 야심차게 출범한 AI 전담 조직 '카나나'가 수장의 이탈로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해져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AI의 상징적 존재였던 인물의 재계약 불발은 카카오가 더 이상 '원천 기술'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실무진을 향한 메시지"라며 "기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보다는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생존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8eadb99888d5afb61e83df073d89d808edd5e7bfd7a12b53062a72979e834d0" dmcf-pid="6XVy61vmZ9" dmcf-ptype="general">실제 카카오는 '코GPT(KoGPT) 2.0'(카카오가 검색·메신저·콘텐츠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LLM) 공개를 미루고 대신 오픈소스 모델을 튜닝하거나 외부 API를 연동하는 방식을 택했다. 기술 경쟁력의 핵심인 AI 수장이 물러나게 되면서 글로벌 AI 주권 싸움에서는 사실상 멀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99ce42d2447476e7d72dcc6fbb518b09dfe7ab989966f8e6b5d5d45d8d7b17b3" dmcf-pid="PZfWPtTsGK" dmcf-ptype="general">김평화 기자 peac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북미 투자가 국내 투자의 2배"…해외에 돈 넣는 국내 VC들 01-22 다음 "계열사 매각 고용불안" 노조 규탄에…NHN "인력배치 신중 검토" 0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