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코트 밖 러-우 갈등...올리니코바 "러시아·벨라루스 출전 금지해야" 작성일 01-22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1/22/2026012212412906057dad9f33a29211213117128_20260122155013575.png" alt="" /><em class="img_desc">올렉산드라 올리니코바. 사진[AFP=연합뉴스]</em></span>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코트 밖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br><br>발단은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올렉산드라 올리니코바(92위·우크라이나)의 발언이다. 20일 매디슨 키스(9위·미국)에게 0-2로 패한 그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대회 규정상 정치적 발언이 금지돼 있어, 그는 '우크라이나 여성과 어린이 보호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기자회견에 나왔다.<br><br>아버지가 군인으로 참전 중인 올리니코바는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면 전쟁의 실상을 보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키이우에 거주하는 그는 "호주로 떠나기 전 길 건너에서 폭발이 있었고 집이 흔들렸다"며 우크라이나 상황을 전했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1/22/2026012212522900599dad9f33a29211213117128_20260122155013607.pn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사진[EPA=연합뉴스]</em></span><br> <br>21일 여자 단식 2회전을 통과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는 이에 대해 "정치적 언급은 하지 않는다"며 "평화를 원하지만, 내가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사발렌카는 2020년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지지 성명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br><br>남자 단식 3회전에 오른 안드레이 루블료프(15위·러시아)는 "누구나 하고 싶은 말을 할 권리가 있다"며 올리니코바의 발언을 존중했다. 그는 전쟁 반대 입장을 밝힌 적 있다. 다닐 메드베데프(12위·러시아)는 "모든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구체적 답변은 피했다.<br><br>한편, 러시아·벨라루스 선수와 악수하지 않는 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는 3회전에서 디아나 슈나이더(22위·러시아)와 맞붙는다.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 '태극전사 71명' 확정... '효자 종목' 쇼트트랙 10명 01-22 다음 [스포츠머그] 진짜 고등학생이라고?…KB 풀세트 승리 이끈 '신입생' 이학진의 디그 쇼 0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