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곽재선號, 무늬만 흑자…차입금 3배 폭증에 '도산' 우려 [더게이트 포커스스] 작성일 01-22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3년 453억원서 2024년말 1398억원대로 급증…1년 새 3배 이상으로 '눈덩이'<br>-주가 3천원대 추락에 CB 풋옵션 압박…BW 조기상환 차입에 단기차입금 2천5백억대<br>-주차 중 '토레스' 화재 논란 불거져 겹악재…"품질 이슈 장기화 땐 치명타 가능성"</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2/0000075780_001_20260122140510338.jpg" alt="" /><em class="img_desc">곽재선 KG그룹 회장(사진=KGM)</em></span><br><br>[더게이트]<br><br>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이끄는 KG모빌리티(KGM)가 3년 연속 영업흑자에도 '흑자 도산' 우려에 직면했다.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을 강조해온 경영 기조와 달리 공격적인 투자와 신차 개발 과정에서 차입 의존도가 높아지며 유동성 리스크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에 따르면 KGM의 연결 기준 단기차입금은 곽 회장 취임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3년 말 453억원 수준이던 차입금 규모는 2024년 말 기준 1398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폭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 청구에 따른 재원 마련을 위해 1600억원을 추가로 차입하면서 현재 단기차입금 총액은 2500억원대까지 불어난 상태다.<br><br>'흑자 도산'은 실적 적자와 무관하게 단기 유동성 위기와 상환 압박이 기업을 흔드는 국면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통한다. KGM 역시 영업이익이 나더라도 현금 유출이 더 빠르게 늘면 금융비용과 상환 부담이 실적을 잠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CB 풋옵션 압박에 발목 잡혀 현금흐름 '적신호'</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2/0000075780_002_20260122140510345.jpg" alt="" /><em class="img_desc">그나마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KGM커머셜(KGMC)에서 출시를 앞둔 전기버스 E-STANA.(사진=KGMC)</em></span><br><br>KGM의 재무 구조를 옥죄는 변수로는 전환사채(CB)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부담이 거론된다. 현재 KGM 주가는 일부 CB 전환가액(5040원)을 크게 밑도는 3000원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시세 차익 기대가 약화되면서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가능성이 커질수록 실질적인 현금 유출 위험도 함께 확대될 수밖에 없다.<br><br>이 경우 KGM은 영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이 투자보다 금융비용과 원리금 상환에 우선 투입되는 구조로 굳어질 수 있다. 자회사인 KGM커머셜이 최근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모기업이 짊어진 단기성 채무 부담을 분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br><br>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KGM은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이 이자 비용과 채무 상환 재원으로 흡수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실적이 호조를 보여도 유동성 부담이 동시에 커지면 시장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주차 중 불타는 토레스…"원인 불명" 공방에 커지는 불신</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2/0000075780_003_20260122140510354.jpg" alt="" /><em class="img_desc">토레스 하이브리드(사진=KGM)</em></span><br><br>이처럼 재무 부담이 커지는 국면에서 시장 신뢰를 흔드는 또 다른 요인은 품질·보상 논란이다. KGM의 주력 모델 '토레스'를 둘러싸고 최근 주차 중 화재 사례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충북 청주에서 주차 중이던 토레스 차량이 불에 타 전소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결함 가능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br><br>피해 차주는 화재 당시 영상을 근거로 차량 결함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KGM 측은 원인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책임 소재 판단이 '조사 결과'로 미뤄지는 과정에서 입증 부담이 사실상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불만도 감지된다.<br><br>업계 관계자는 "품질 이슈가 장기화되면 내수 점유율과 브랜드 가치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책과 함께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투명한 대응이 병행되지 않으면 KGM의 실적 회복도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각성한 페굴라, 쾌조의 컨디션으로 두 경기 연속 완승 01-22 다음 테니스 호주오픈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출전 반대' 주장 논란 0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