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주인공은 하나카드였다…‘라이벌’ SK렌터카 잡고 PBA 팀리그 역대 최초 ‘V2’, MVP는 ‘당구 여제’ 김가영 작성일 01-22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22/0001093228_001_20260122083111639.jpg" alt="" /><em class="img_desc">PBA 제공</em></span><br><br>하나카드가 PBA 팀리그 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하나카드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4선승)에서 SK렌터카를 상대로 5차전을 세트스코어 2-4로 패했지만, 6차전을 4-1로 승리해 합산 전적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br><br>2022~2023시즌 창단한 하나카드는 2023~2024시즌 첫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팀리그 왕좌를 탈환했다. 또한 PBA 팀리그 최초 2회 우승팀으로 거듭났다.<br><br>하나카드가 우승으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1라운드 우승으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던 하나카드는 5라운드에서 3승6패로 부진하며 정규리그 1위에서 3위로 추락했다. 파이널 직행을 노리던 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로 미끄러졌다.<br><br>하지만 하나카드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한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에서 2승1패로 크라운해태를 꺾은 데 이어 플레이오프(5전3선승)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을 3승1패로 꺾고 파이널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하나카드는 파이널에서 ‘라이벌’ SK렌터카까지 물리치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br><br>반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렌터카는 팀리그 최초 2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2023~2024시즌에 이어 파이널 무대에서 하나카드에 가로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우승이 결정된 6차전에서 하나카드는 오더에 변화를 줬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이번 파이널에 처음으로 출전한 신정주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합을 맞춰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를 11-10(10이닝)으로 제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22/0001093228_002_20260122083111685.jpg" alt="" /><em class="img_desc">PBA 제공</em></span><br><br>2세트에서는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에 1-9(5이닝)로 완패한 하나카드는 3세트를 따내며 다시 앞서나가더니 4세트에 나선 초클루-사카이가 2이닝 만에 9-2로 완승, 우승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br><br>승부를 끝내기 위해 나선 하나카드는 초클루가 5세트에 다시 출격했다. 1이닝부터 하이런 8점을 올리며 8-0까지 달아났다. SK렌터카 조건휘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초클루는 2이닝째 2점을 치며 우승까지 1점을 남겼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3이닝째 비껴치기 공격을 정확하게 성공, 11-5(3이닝)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이 확정되자 초클루는 큐에 입을 맞추며 우승을 자축했고, 하나카드 선수들은 뛰쳐나와 초클루를 껴안았다.<br><br>파이널 MVP(상금 500만원)는 ‘당구 여제’ 김가영이 차지했다. 김가영은 이번 파이널에서 6승3패 애버리지 1.278을 거두며 하나카드의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1~2차전에선 4번 출전해 모두 승리하며 하나카드의 우승 선봉 역할을 맡았다.<br><br>아울러 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는 유일한 팀리그 3회 우승 선수로 올라섰다. 2020-21시즌 TS·JDX의 우승 멤버인 김병호는 이후 2023~2024시즌 리더로 하나카드의 우승을 견인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렸다. 김병호는 “20일이 넘는 시간 동안 5라운드부터 포스트시즌까지 험난한 순간이 많았지만, 팀원들이 하나로 뭉쳐 우승을 하면서 값진 메달을 받아낼 수 있었다.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팀리그를 마친 PBA는 오는 25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026시즌 마지막 정규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22/0001093228_003_20260122083111725.jpg" alt="" /><em class="img_desc">PBA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향해 출정…문체부&대한체육회, 선수단 결단식 개최 01-22 다음 한국 탁구, 세계 최강 중국 '최악 부진' 속 도약 기회 살릴까 0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