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종목소개④]설원 위 곡예·속도 싸움 스노보드 작성일 01-22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998 나가노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br>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빅에어는 곡예<br>평행대회전·스노보드 크로스는 속도 경쟁<br>'젊은 피' 이채운·최가온, 세계 무대서 두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22/NISI20251212_0021095110_web_20251213132940_20260122070032853.jpg" alt="" /><em class="img_desc">[장자커우시=신화/뉴시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이 12일(현지 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5.12.13.</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노보드는 설원 위를 보드로 질주하며 속도와 곡예 싸움을 벌이는 스포츠다.<br><br>1960년대 미국에서 탄생한 스노보드는 1970년대 서퍼들과 스케이트보더들 사이에서 유행을 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br><br>스노보드는 스키와 함께 겨울 스포츠 대표로 자리매김했고, 1990년 국제스노보드연맹(ISF) 결성 이후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는 개막식 전날인 2월5일부터 19일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손드리오도의 리비뇨에서 열린다.<br><br>리비뇨는 알프스산맥 해발 1816m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작은 티베트'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br><br>스노보드는 크게 묘기를 겨루는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속도를 다투는 평행대회전, 스노보드 크로스로 나뉜다.<br><br>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높이, 회전, 테크닉, 난이도 등을 심판들이 채점한다.<br><br>슬로프스타일은 레일, 테이블, 박스, 월 등 다양한 구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빅에어는 1개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묘기를 선보이는 방식이다.<br><br>평행대회전은 두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기문 코스(파랑·빨강)에서 동시에 출발해 빨리 통과하는 선수가 승리한다.<br><br>스노보드 크로스는 점프, 모굴, 와이드 커브가 있는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종목이다.<br><br>이번 대회에는 남녀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평행대회전, 스노보드 크로스와 함께 혼성단체 스노보드 크로스까지 더해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br><br>한국 스노보드가 올림픽에서 포디움에 오른 건 지난 2018 평창 대회 당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호가 유일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22/NISI20250213_0000105345_web_20250213173552_20260122070032856.jpg" alt="" /><em class="img_desc">[야부리=AP/뉴시스] 이채운이 13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을 앞두고 연습하고 있다. 이채운은 이날 강풍으로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 성적(43.75점)으로 순위가 결정돼 최종 6위를 기록했다. 2025.02.13.</em></span><br><br>이번 대회에서는 '젊은 피' 이채운(경희대)과 최가온(세화여고)이 기대주로 꼽힌다.<br><br>이채운은 2022~20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깜짝 우승을 달성했다.<br><br>이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슬로프스타일과 하프파이프에서 2관왕에 올랐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슬로프스타일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다.<br><br>이채운은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br><br>최가온은 2023~2024시즌 FIS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br><br>지난달에는 2025~2026시즌 FIS 월드컵에서 2주 연속 우승, 18일에는 시즌 3번째 우승을 이루며 올림픽 준비를 마쳤다.<br><br>설상 종목 불모지인 한국 출신으로 최근 스노보드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두 선수가 올림픽 메달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체중 증가하면 무릎에 하중↑…연골 마모 속도 높여” 01-22 다음 [올림픽] ②인간 속도 한계에 도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0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