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②인간 속도 한계에 도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작성일 01-22 3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남녀 7개 세부 종목서 14개 금메달 놓고 '은반 위 쾌속 경쟁'</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2/PYH2026010815720001300_P4_20260122070116719.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선 '밀라노 정조준'<br>(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둔 8일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1.8 dwise@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은 400m 트랙에서 경기하는 '롱트랙(Long Track) 스피드 스케이팅'과 111.12m의 트랙을 도는 '쇼트트랙(Short track)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나뉜다. <br><br> 통상 스피드 스케이팅이라고 부르는 경기는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칭한다.<br><br> 스피드 스케이팅은 두 명의 선수가 각자 트랙에서 동시에 출발해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전체 순위를 결정한다. <br><br> 다만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부터 도입된 매스스타트는 자기 트랙 없이 집단으로 출발하는 게 특징이다.<br><br> 제1회 동계 올림픽인 1924년 샤모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피드 스케이팅의 세부 종목은 남녀부에 차이가 있다. <br><br> 단거리(500m, 1,000m, 1,500m) 종목은 남녀부 공통으로 치르지만, 장거리 종목은 다르다. <br><br> 남자부는 5,000m와 10,000m를 뛰고, 여자부는 3,000m와 5,000m를 치른다.<br><br>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의 수는 남녀 개인 종목(남녀 각 5개)과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추가된 단체 종목인 팀 추월경기(남녀 각 1개), 2018 평창 대회부터 합류한 매스스타트(남녀 각 1개)를 합쳐 14개다. <br><br> 2022년 베이징 대회 때까지 스피드 스케이팅은 가장 메달이 많이 걸린 동계 올림픽 종목이었지만, 이번 대회부터 남녀 듀얼 모굴이 추가된 프리스타일 스키(금메달 15개)에 최다 금메달 종목의 자리를 내줬다.<br><br> 매스스타트와 단체 대항전인 팀 추월 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 경기가 두 명의 선수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만큼 보는 재미가 다른 종목에 비해 떨어질 수 있지만 규정을 잘 이해하고 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2/PYH2025021116180001300_P4_20260122070116723.jpg" alt="" /><em class="img_desc">빙속 김민선, 인코스 역주<br>(하얼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김민선이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AG)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인코스 코너 구간을 역주하고 있다. 2025.2.11 dwise@yna.co.kr</em></span><br><br>먼저 경기를 치를 때 기록이 좋은 선수들이 후반에 배치되며, 이들이 앞선 주자들의 기록을 계속 앞지르는 장면을 보는 게 재밋거리다.<br><br> 또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때 보통 안쪽(인코스) 선수는 흰색, 바깥쪽(아웃코스) 선수는 붉은색 완장을 찬다. <br><br> 선수 구별을 쉽게 하는 기능도 있지만 코스 변경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충돌 등 돌발 사고 발생 시 규칙 위반 선수를 식별하는 역할도 한다.<br><br> 선수들은 매 바퀴 서로 코스를 바꿔야 하는데 이 구간을 교차구간이라고 부른다. <br><br> 구간을 바꾸는 우선권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서는 선수에게 있다. 만일 이 상황에서 충돌이 발생하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선수에게 페널티를 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2/PAP20251124110901009_P4_20260122070116727.jpg" alt="" /><em class="img_desc">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 보유자 펨케 콕<br>[AP=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거리가 가장 짧은 종목은 500m다.<br><br> 현역에서 은퇴한 '빙속여제' 이상화는 2013년 11월 17일 36초36의 이 종목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br><br> 이 기록은 정확히 12년이 지난 뒤에 깨졌다. <br><br> 2025년 11월 1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펨케 콕(네덜란드)이 36초09를 기록해 이상화의 기록을 0.27초 앞당겼다. <br><br> 남자 500m 세계기록은 러시아의 파벨 쿨리즈니코프가 2019년 3월 작성한 33초61로 그는 시속 53.56㎞의 놀라운 속력으로 빙판을 질주했다.<br><br>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은 여자 '단거리 듀오'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에게 메달을 기대한다.<br><br> 특히 이나현은 1월 현재 2025-2026 ISU 월드컵 1~4차 대회를 통틀어 여자 500m에서 랭킹 포인트 4위를 달리고 있고, 올림픽 무대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는 김민선은 11위에 랭크돼 있다.<br><br> 남자 종목에선 지난해 11월 500m 한국기록(33초78)을 작성한 김준호(강원도청)와 매스스타트에서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준비하는 정재원(강원도청)이 메달권을 향해 뛰고 있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동계올림픽 종목소개④]설원 위 곡예·속도 싸움 스노보드 01-22 다음 [벨라 밀라노] ②김민선·이나현, 8년 만의 한국 빙속 '금맥 이어라!' 01-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