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꼭 준비하세요"…박지훈X유해진, '왕사남'의 필승케미 (간담회) 작성일 01-21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QTKDjJw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2d6606de659da7ee98f638d04913c7c5eed3dc0d20c69838ede69f6a8df39b" dmcf-pid="4axy9wAi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4561kowt.jpg" data-org-width="700" dmcf-mid="BxVZ6CrNO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4561kow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3e966c76ba29bf9ab1d20bc6a2196af1d54d33230021f8a443b08e96359fdf4" dmcf-pid="8NMW2rcnmq" dmcf-ptype="general">[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박지훈과 유해진이 사극으로 만났다. 박지훈은 비극적인 소년왕 단종(이홍위)을, 유해진이 마지막까지 그의 곁을 지킨 엄흥도를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b797d562884e48a055a37d3abbfd2ec3831ac83698f2fe4521e1a6bae2e54e62" dmcf-pid="6jRYVmkLDz" dmcf-ptype="general">박지훈의 인생작이 될 듯하다. 그는 단종과 혼연일체됐다. 처연한 눈빛으로 내내 눈물샘을 자극한다. 유해진은 주특기인 신들린 코믹 연기를 펼친다. 반면 소년왕을 보낼 땐 휴지를 찾게 만든다. </p> <p contents-hash="2834b255aa993c35414d0a1bd1bb33dd41b9a1f95c965ecaa08b54f4dd18bf25" dmcf-pid="PAeGfsEoD7" dmcf-ptype="general">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이하 '왕사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장항준 감독, 박지훈, 유해진,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이 참석했다. </p> <p contents-hash="002e715e45938eb6fb12f0408db9606889dfc368d5d34ce883d2a06cd4b3d883" dmcf-pid="QcdH4ODgIu" dmcf-ptype="general">'왕사남'은 1457년, 왕위에서 쫓겨나 청룡포로 유배된 단종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장항준 감독이 단종의 유배 생활 및 그의 최후에 상상력을 덧입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f3993888060628672e9ac6e93a8ff3ba46af733f021c4a0b200030225a6c30" dmcf-pid="xkJX8Iwa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5837nkzp.jpg" data-org-width="700" dmcf-mid="biztxSOc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5837nkz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0a346eacb287a39ffca63b64c44fcadc79956e2c3d7ef55a2ae08e262565e28" dmcf-pid="y7XJlVB3wp" dmcf-ptype="general">장항준 감독은 박지훈에 대해 "누군가 '약한 영웅'을 보라고 추천했다. 그 드라마를 보고 '박지훈이 단종을 하면 좋겠구나' 하고 생각했다"며 "캐릭터 싱크로율과 연기력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00f0a57935fd5717985566af56d72267f0ff10f52f825bffd7b67deabf8e05b" dmcf-pid="WzZiSfb0m0" dmcf-ptype="general">실제로 박지훈은 눈빛부터 합격이다. 비주얼 만으로도 상상 속 슬픈 소년왕을 완성해냈다. 연기도 두 말할 것 없다. 단종이 삶을 포기한 순간부터, 다시 왕위를 되찾으려는 결심까지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p> <p contents-hash="c03cff89590509e997cb021d9abf10faea4cd56687bb45024bb899ca096ba4af" dmcf-pid="Yaxy9wAiD3" dmcf-ptype="general">유해진(엄흥도 역)도 "연기는 주고 받는, '기브 앤 테이크'라고 생각한다"며 "박지훈이 정말 제게 잘 (연기를) 던져줬다. 박지훈 눈의 깊이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 감정이 만들어지게끔 너무 잘해줬다"고 호평했다. </p> <p contents-hash="2d2367728677d7e7a1fe335c4dc41cc0a025dca3bf6962cbc2a055aa67494c26" dmcf-pid="GNMW2rcnsF" dmcf-ptype="general">전미도(매화 역)도 "누구나 박지훈의 눈빛을 보면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며 "이홍위의 눈빛만 봐도, 매화가 어떤 심정이었을 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p> <p contents-hash="1a923601f0d0648ce024174d7a87e01278f753610b3ae9b3b746c404096f2b88" dmcf-pid="HjRYVmkLOt" dmcf-ptype="general">김민(태산 역)도 "현장에서도 느꼈지만, '(단종이) 어린 나이에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는 걸 박지훈이 너무도 정확하게 연기했다. 감동적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aee6035c1437a122f8766816db3c21b8eeb90b1582dd79bc0792a6c92d2688" dmcf-pid="XAeGfsEom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7102sgxe.jpg" data-org-width="700" dmcf-mid="K4u5PhmjO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7102sgx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2f6d0011ba3ad88493413fed6ba532354e664c2f266fb7e11864a6096a29520" dmcf-pid="ZcdH4ODgw5" dmcf-ptype="general">유해진 역시 대체불가다. 전반부는 밝고 경망스럽고 호들갑스럽게, 후반부는 애끓는 슬픔을 연기했다. 그 진폭이 깊고 넓어,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라 할 만하다. </p> <p contents-hash="be391837353d4b00d22590b3735bb1793d3d20f56b12e947d1b5ba4c70ea1ce9" dmcf-pid="5kJX8IwasZ" dmcf-ptype="general">장 감독은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쓰는 기간 동안 저도 모르게, 유해진을 떠올리며 작업했다. (엄흥도에) 다른 사람이 상상이 안 됐다"며 "(유해진이) 대본보다 훨씬 더 생명력을 불어넣어줬다"고 미소지었다. </p> <p contents-hash="d9ee5d7bf9170fef1c99b2f9de3b2d234402b29e3c33a1718a46e2abb2a52b4e" dmcf-pid="1EiZ6CrNmX" dmcf-ptype="general">유해진은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특별히 어디에 중점을 두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시나리오에 있던 막연한 슬픔이, 현장에서 스물스물 자연스럽게 스며들더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24948334d91240f6b04e5e92297c77a8c6274d1b4deff7d0693d3f1a17b96b0" dmcf-pid="tDn5PhmjDH" dmcf-ptype="general">그는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떠올렸다. 이홍위가 엄흥도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는 장면. "제가 오늘 처음 이 영화를 봤는데, 알고 보면서도 쑥스럽게도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3812788f1186b1177ccb7a9ee34100b3fc80bbd0c022fe3f0ccbf85167ef91c" dmcf-pid="FwL1QlsAEG" dmcf-ptype="general">강가에서 단종이 물장난을 치는 신도 언급했다. "그 때, 어린 자식을 보는 부모의 심정이 이런 걸까 하고 생각했다"며 "단종의 상태, 그리고 단종을 이해하려는 상태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5bc3cc198b2da4fe9105d857b2b396c5c6d575dd1a7888387b393bca0b71ab" dmcf-pid="3rotxSOcD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8399eidj.jpg" data-org-width="700" dmcf-mid="9q3GfsEoO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8399eid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fc7b12bd97cce8428f426cf508c22c08f6388dd28e00b02b405c2d1ee63e00a" dmcf-pid="0mgFMvIkOW" dmcf-ptype="general">한국 영화 중 단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건 '왕사남'이 처음이다. 단종의 최후가 새롭다. 게다가 한명회도 처음 보는 얼굴이다. 유지태가 특유의 카리스마로 위험한 야수 같은 연기를 보여준다. </p> <p contents-hash="f127d53befd703725f83b643d4d8573222a30ee3dc8a3ab7336e14c638463785" dmcf-pid="psa3RTCEsy" dmcf-ptype="general">장항준 감독은 "작품 준비 전부터 역사 자문 교수님들과 많이 소통했다"며 "수많은 단종 죽음의 설 중 어떤 걸 취해야 하고, 어떻게 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상상력이 필요했다. 고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90fb42a8ac14399b263620a67016f33f9c52f8fc65c5691668788b0e0e17b750" dmcf-pid="UON0eyhDIT" dmcf-ptype="general">한명회 캐릭터에 대해서는 "그간 한명회를 연기하신 분들을 보면, 대부분 왜소하고 톤이 높다. 걸음걸이도 삐딱하다"며 "실제 기록에는 '기골이 장대하고 얼굴이 수려하다', '무예가 출중하다'는 게 있더라"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0ad86bd09fba0cb756d2e444e9f19e7dec803162e3f3306deb114ed5842f707a" dmcf-pid="uIjpdWlwEv" dmcf-ptype="general">이어 "새로운 한명회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무게감 있는 배우 중 떠오르는 사람은 유지태 아니면 마동석"이라며 "(당연히) 유지태 씨에게 드렸고, 결과적으로 감사한 캐스팅이 됐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2343c17234c98907b9d2c955541373e47e3bff62dd68284ad71547b1d6608b4" dmcf-pid="7CAUJYSrDS" dmcf-ptype="general">유지태는 "한명회는 마을 사람들과 별개로 떨어진 인물이다. 그가 해야만 하는 지점들이 있었다"며 "영화 속 악역의 기능성만 강조한 게 아니라, 감정을 치밀하게 만들기 위해 내심 노력을 기울였다"고 알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c216430bd7b8f7256a164ba16d382464d429617f632526e1790ef2d76e7f61" dmcf-pid="zwL1QlsA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9630aimc.jpg" data-org-width="700" dmcf-mid="2cx2A3ZvE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19630aim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0c0f73bf95ab011c3f10633d636351301562cd32bf3a190f874e5a25bab54f1" dmcf-pid="qrotxSOcwh" dmcf-ptype="general">장항준 감독은 '왕사남'을 통해 깊이 있는 메시지도 던진다. "성공한 역모는 박수받아야 하는가? 실현되지 못한 정의는 잊혀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이다. 그는 "관객들이 이런 점을 보시며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278df158dcfa53a643ffbba91abbf7d7469d738a21329e51fc6b7c4bb5d1d78" dmcf-pid="BmgFMvIkwC" dmcf-ptype="general">전미도는 "단종의 죽음, 그 결말을 알고 보는 영화다. 단종이 죽음으로 가는 길목에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그걸 상상하며 재밌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76ce18797ef2f49b50ff858501574f09fac76f4988618dcaa6869afcf7a92348" dmcf-pid="bsa3RTCEwI" dmcf-ptype="general">박지훈은 "영화를 보시며 많은 감정들을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민은 "(장항준) 감독님처럼 사랑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깊이도 있는 영화"라고 자부했다.</p> <p contents-hash="27bfb54a94c2ef7582de8ca202f04db352c88816f3bc145dcffeafdb225b1a76" dmcf-pid="KON0eyhDrO" dmcf-ptype="general">유해진은 "모처럼 여럿이 공감할 수 있고, 재미도 있는 시나리오라 생각하며 읽었다"며 "곧 다가올 명절에도 어울릴 것 같은 영화다. 극장에 오셔서 재밌게 봐 달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c48cfe4228307ead4041b8788beec7d37bbafea0565b01e7925bb5efb3c0cc7" dmcf-pid="9IjpdWlwOs" dmcf-ptype="general">한편, '왕사남'은 다음달 4일 개봉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e4f2b0cab217afc1aa16a7389c7c2172bcb336fbed25585c15a75f895d98c4" dmcf-pid="2CAUJYSr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20910vrlp.jpg" data-org-width="700" dmcf-mid="V7br3Le4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dispatch/20260121173420910vrl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13cc368fdc260b31870bcedc78893b0998b5702b42148260417bc2b44925b8a" dmcf-pid="VhcuiGvmmr" dmcf-ptype="general"><사진=정영우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하나, 형량 감면 받고자 '마약 연예인' 정보 넘겼나 01-21 다음 가수 리디아, 22일 신곡 ‘사랑도 헤어짐도 내 몫이죠’ 발매 0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