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도 간판' 출신 이창수 전 국대 코치 별세... 향년 58세 작성일 01-21 44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21/0003401958_001_20260121173014026.jpg" alt="" /><em class="img_desc">이창수 전 유도 국가대표 코치. /사진=대한유도회 제공</em></span>북한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으로 귀순했던 이창수 전 국가대표 코치가 별세했다. 향년 58세.<br><br>대한유도회에 따르면 고인은 심장마비로 20일 세상을 떠났다.<br><br>고인은 1980년대 북한 유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1989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다수의 메달을 따내며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홍보하는 선봉에 섰다. 그러나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에게 패하며 운명이 달라졌다.<br><br>당시 북한 당국은 한국 선수에게 패했다는 이유로 고인을 함경남도의 한 탄광으로 보내 강제 노역에 처하게 했다. 고인은 생전 인터뷰를 통해 "탄광에서의 고초가 귀순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고 회고한 바 있다.<br><br>이후 대표팀에 복귀한 고인은 199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평양으로 향하던 열차에서 탈출했다. 베를린 주재 한국 영사관을 통해 한국으로 귀순한 그는 이후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br><br>고인의 개인사 또한 유도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국제 대회에서 처음 만난 대만 유도 국가대표 출신 진영진 씨와 귀순 후 재회해 결혼하며 '국경을 초월한 유도 커플'로 불렸다. 슬하의 세 아들 모두 유도 선수로 활약했다.<br><br>빈소는 경기도 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사발렌카, 호주오픈 테니스 남녀 단식 3회전 진출(종합) 01-21 다음 이희성-신수희 등 12인, 생활 탁구 국가대표 추가 선발!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 참가 0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