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끝났다…김민선, 밀라노에서 ‘첫 올림픽 메달’ 정조준 작성일 01-21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 번째 올림픽 도전…평창·베이징을 지나 메달권 진입 목표<br>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 “김민선, 경험·멘털·기록 모두 절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1/21/0000093967_002_2026012115061603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 연합뉴스</em></span> <br>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br> <br> ‘빙속 여제’ 이상화 이후 긴 공백을 메울 이름으로 거론돼 온 김민선(27·의정부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br> <br> 한국 쇼트트랙이 쌓아온 화려한 메달 역사 뒤편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역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증명할 기회를 맞았다. <br> <br>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은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총 20개의 메달을 수확한 한국의 전통 효자 종목이다. <br> <br>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의 중심에는 단연 김민선이 있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이상화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았고,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금메달 5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정상급 스프린터로 도약했다. <br> <br> 이번 올림픽은 김민선에게 세 번째 무대다. 평창에서는 개막 직전 허리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 16위에 머물렀고, 베이징에서는 7위로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br> <br> 이후 긴 재활과 침체기를 거쳐 세계 무대 정상권으로 올라선 과정 자체가 김민선의 경쟁력이 됐다. <br> <br>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은 과거 두 차례 올림픽과 비교해 이번 대회를 앞둔 김민선의 가장 큰 변화로 ‘올림픽을 대하는 태도’를 꼽는다. <br> <br> 목표 의식과 메달에 대한 간절함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고, 준비 과정 전반에서 스스로를 통제하고 조율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br> <br> 그러나 경험은 쌓였고, 경쟁을 견뎌낸 시간은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500m와 팀 스프린트를 모두 제패하며 그는 다시 한 번 ‘올림픽 메달 후보’임을 증명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1/21/0000093967_001_20260121150616004.jpg" alt="" /><em class="img_desc">세 번째 올림픽을 향한 도전. 김민선이 밀라노 무대를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br> 시즌 초반 흔들림도 있었다. 2025-2026시즌 초반 국제대회에서는 기대만큼의 기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는 올림픽이 열리는 2월을 정점으로 한 장기 페이스 조절의 일환이었다. <br> <br> 제갈 감독은 김민선의 스타트 이후 100m 구간의 폭발력과 후반 400m 레이스 운영 능력이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br> <br> 실제로 김민선은 지난해 12월 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시즌 첫 메달을 따내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br> <br> 체력과 기술, 장비의 균형을 맞춰가며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br> <br> 제갈 감독은 “기술·체력·장비는 상당 부분 준비가 됐고, 결국 올림픽은 심리와 현장 변수의 싸움”이라며 “김민선은 세 번의 올림픽 가운데 가장 메달에 근접한 상태”라고 내다봤다. <br> <br> 김민선은 “이번 올림픽은 가장 ‘올림픽다운’ 무대가 될 것 같다”며 “수많은 관중 앞에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설렌다”고 말했다. <br> <br> 이제 남은 건 결과다. 세 번의 도전 끝에, 김민선의 질주는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닌 현실을 향해 달리고 있다. <br> <br> 밀라노의 빙판 위에서 김민선이 한국 빙속의 역사를 다시 쓸 준비를 마쳤다. 관련자료 이전 피겨 차준환·신지아, ‘올림픽 리허설’ 4대륙선수권 출전 01-21 다음 삼성D, 中 지커 플래그십 SUV 뚫었다 '차량용 OLED 3종 공급' 0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