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패배' 이민성호…아시안게임 앞두고 한계 드러내 작성일 01-21 4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1/21/0001326246_001_2026012114150802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슈팅 시도하는 김태원</strong></span></div> <br> 이민성호가 두 살 어린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수준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br> <br>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어젯밤(20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대 1로 졌습니다.<br> <br> 일본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해 기준 나이보다 두 살 어린 21세 이하(U-21)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뼈아픈 결과입니다.<br> <br> 그러나 이번 대회 내내 드러난 이민성호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한일전 패배는 예견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옵니다.<br> <br> AFC 아시안컵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전초전 성격이 짙었습니다.<br> <br> 대표팀은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정상 탈환을 통해 아시안게임 4연패를 향한 동력을 얻겠다는 각오로 나섰으나 조별리그부터 이어진 답답한 경기력은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br> <br> 이란과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대표팀은 2차전에서 약체 레바논을 상대로 4골을 몰아쳤지만 2골을 헌납했습니다.<br> <br> 3차전에서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0대 2로 완패한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해온 중국(승점 5·1승 2무)에도 승점에서 뒤지는 수모를 겪었습니다.<br> <br> 이민성호는 이란이 최종전에서 레바논에 0대 1로 덜미를 잡히는 이변 덕분에 조 2위로 8강에 턱걸이했으나 결국 4강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숙적' 일본을 상대로 전력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br> <br> 전반 내내 사실상 '반코트 경기'에 가까운 열세에 슈팅 수에서도 1대 10으로 밀리며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린 한국은 결국 결승골을 헌납했고,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습니다.<br> <br>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총 6득점·6실점에 그치며 공수 양면에서 허점을 노출한 대표팀은 결과적으로 확실한 전술적 해법도, 세대교체의 희망도 제시하지 못한 채 과제만을 남기게 됐습니다.<br> <br> 지난 2024년 카타르 대회 8강 탈락으로 4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참사를 겪고도 변한 것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br> <br> 특히 직전 대회 황선홍 전 감독에 이어 이번 이민성 감독까지, '2002 한일 월드컵 영웅' 출신 지도자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면서 대한축구협회의 인사 시스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br> <br> 축구 선진국들처럼 연령별 대표팀에 특화한 유소년 전문 지도자를 발굴해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음에도, 협회가 '이름값' 높은 지도자에게만 의존하다 실패를 자초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br> <br> 제대로 된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아시안게임 4연패는커녕, 한국 축구의 암흑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br> <b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李대통령 “여건 허락된다면 올림픽 유치 적극 나설 것” 01-21 다음 '당구 여제' 김가영,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영예 0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