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절명에서 6연속 득점… 中 탁구 정상 판전둥, 유럽에서 또 증명했다 작성일 01-21 4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1/21/0000379119_001_20260121133511827.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탁구 간판 판전둥</em></span><br><br>(MHN 이현아 기자) 2026년 시즌 초반, 중국 탁구는 상반된 두 장면을 동시에 마주했다. WTT 도하 대회에서 주력 선수들이 연이어 탈락한 가운데,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판전둥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br><br>지난 19일(한국시간) 판전둥은 독일 자르브뤼켄 소속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 무대에서 프랑스의 시몽 고지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불리했다. 첫 세트를 4-11로 완패하고, 세트 스코어 1-2 열세까지 몰리며 패배 위기에 놓였다.<br><br>그러나 승부는 네 번째 세트에서 급변했다. 고지가 여러 차례 세트 포인트를 잡았지만, 판전둥은 흔들리지 않았다. 긴 랠리 속에서도 정확한 코스 선택과 과감한 공격으로 16-14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1/21/0000379119_002_20260121133511871.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탁구 간판 판전둥</em></span><br><br>결정적인 장면은 마지막 '6점 선취' 방식의 파이널 세트였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판전둥은 상대의 약점을 정확히 파고들며 연속 6득점을 몰아쳤다. 단 몇 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압도적인 마무리였다. 이 한 세트는 그의 기술보다도 위기에서 폭발하는 득점 감각과 강철 같은 멘털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br><br>이 승리는 단순한 개인 역전극이 아니었다. 같은 시기 도하에서 중국 남자 단식은 주력 부재 속에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고, '차세대'로 불리던 선수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br><br>반면, 대표팀 중심에서 한발 물러난 판전둥은 유럽 무대에서 팀을 이끌며 결정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경험과 승부 근육이 무엇인지 명확히 대비되는 장면이었다.<br><br>중국 언론은 이번 경기를 두고 "기술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점수를 쓸어 담는 패자의 공포는 챔피언만이 가진다"고 평가했다. 판전둥의 역전은 젊은 선수들에게 보내는 무언의 메시지이자, 중국 탁구가 다시 고민해야 할 기준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br><br>사진 = WTT 공식 SNS, 세계탁구선수권대회<br><br> 관련자료 이전 김대현 차관, 허구연 총재 등 만나 프로스포츠 발전 방안 논의 01-21 다음 '北→ 韓 유도 영웅' 이창수 전 대표팀 코치 별세… 향년 58세 0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