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톱20 선수가 말하는 '호주오픈에서 상위 랭커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이유' 작성일 01-21 3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1/0000012343_001_20260121111510404.jpg" alt="" /><em class="img_desc">인도의 스타 암리트라지와 결혼한 앨리슨 리스케. SNS</em></span></div><br><br>2019년 세계 18위까지 올랐던 앨리슨 리스케 암리트라지(미국, 은퇴)가 <Tennishead>와의 인터뷰에서 그랜드슬램, 특히 호주 오픈에서 상위 시드 배정자와 하위 랭킹 선수들 간의 격차는 단순히 실력 차이에 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멜버른 같이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대회장에서 상위 랭커들은 대회 운영 방식 자체에서 얻는 어드밴티지가 있다는 것이다.  <br><br>상위 시드자들의 잇점 중 가장 결정적 차이는 지붕이 있는 메인 코트에 배정된다는 것이다. 톱10의 스타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 로드 레이버 아레나 또는 마가렛 코트 아레나와 같은 메인 스타디움에 배정된다. 이 경기장들은 개폐식 지붕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되면 멜버른의 변덕스러운 날씨라는 불완전한 요소가 사라지고 일정은 확실해진다. 반면, 랭킹이 낮은 선수들은 지붕이 없는 야외 코트에서 경기를 치른다. <br><br>상위 랭커의 경우, 비가 오거나 폭염 규정(Extreme Heat Policy)이 발동되어도, 메인 코트의 지붕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한 상태에서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그들은 정해진 시간에 경기를 마치고, 샤워를 하고, 마사지를 받고, 제 시간에 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1/0000012343_002_20260121111510479.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오픈 경기장</em></span></div><br><br>하지만 하위 랭커들은 비가 오거나 폭염의 경우, 경기가 중단되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그들은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고, 심지어 경기가 취소되어 다음 날로 순연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백투백' 경기의 체력 부담이 극대화 된다.  <br><br>상위 랭커는 '경기 - 휴식일 - 경기'라는 이상적인 리듬을 유지하며 컨디션을 조절하지만 비로 인해 일정이 밀린 하위 랭커는 '오늘 경기(지연 또는 취소) - 내일 경기(연전)'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5세트 접전을 치른 다음 날 또다시 경기를 해야 한다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체력적으로 상위 랭커를 이기기는 불가능에 가깝다.<br><br>랭킹이 높은 선수들은 단순히 '더 잘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환경에서, 더 규칙적으로 쉬고, 더 쾌적하게 경기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이것이 그랜드 슬램에서 상위 랭커들이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숨겨진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쟁에 대해 말할 기회를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랜드슬램 데뷔전 치른 올리니코바 01-21 다음 안세영 경기, 한국에선 못 봐!…中 2달 만에 또 보네→1년 사이 '5차례 중국행'+칭다오 아시아단체선수권 출격 "'지배자 AN 온다" 0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