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 잘하는 사람 뽑아라”...AI로 변해가는 실리콘밸리 문화 작성일 01-21 7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크랙드 엔지니어’ 선호하는 경우 늘어<br>단기 생산성 끌어 올리는 데는 유리하나<br>팀워크·다양성 약화로 장기 경쟁력 저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bNEgqpX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039b8d2035f7842316e2b50339401933e083834305d133a59df27e65409419" dmcf-pid="PKjDaBUZ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크랙드 엔지니어’ 집착, 성장 발목 잡는다 [그림=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1/mk/20260121103005778tmlk.png" data-org-width="700" dmcf-mid="8d50XjLx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1/mk/20260121103005778tml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크랙드 엔지니어’ 집착, 성장 발목 잡는다 [그림=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a0006778034c2d3cad8eedfdb2d0ece819ad2d91848ab8953a3e3dbc89d9fd0" dmcf-pid="Q9AwNbu5S7"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일부 AI 스타트업들이 이른바 ‘크랙드(cracked) 엔지니어’에 집착하는 채용 전략이 오히려 장기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뛰어난 개인 역량과 집요한 몰입을 중시하는 문화가 단기 성과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팀워크와 조직 안정성을 약화시킨다는 분석이다. </div> <p contents-hash="bc6953612d2d11182b8e3dd89d1156fac6f4053b8f0a1e270c594751806b82f7" dmcf-pid="x2crjK71Tu" dmcf-ptype="general">20일(현지시간) 미 IT 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최근 스타트업 업계에서 AI가 기존 개발 업무 상당 부분을 대체하면서 소수의 ‘최상급’ 엔지니어만으로도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크랙드’라는 표현이 유행처럼 번지며, 극도의 집중력과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크랙드는 원래 게임이나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말도 안 되게 잘하는’, ‘비정상적으로 뛰어난’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이를 엔지니어에 붙이면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몰입도와 실행 속도가 압도적인 개발자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 용어는 점차 사회성 부족이나 과도한 개인주의를 연상시키는 의미로도 소비된다.</p> <p contents-hash="c7586571ec3643a63b2245c07b07c415a24c55106957357fe55ec67441d540c1" dmcf-pid="yOubpmkLWU" dmcf-ptype="general">실제 일부 창업자들은 파티나 사교 모임에서도 노트북을 꺼내 코딩하는 장면을 미덕처럼 공유한다. 다만 단기간 코드 생산량을 늘리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조직 문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향후 인재 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협업보다는 개인 성과에 초점이 맞춰질 경우, 회사 전체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04b17312285813d9928b461d7ea83fc02c67925421401b29050d55edf8135af" dmcf-pid="WI7KUsEovp" dmcf-ptype="general">로보틱스용 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제너럴리스트의 기술 스태프인 에번 모리카와는 더 인포메이션에 “크랙드 엔지니어가 주로 외부에 드러나는 성과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내부 도구를 만들어 팀 전체 효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처럼 눈에 띄지 않는 기여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문화가 이미 남성 비중이 높은 엔지니어 채용 시장에서 여성 인재를 더욱 소외시킬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f5e8eee07fd6046c8ec544904ee29c26fbcdf8dff76985bb94ad1f83b1b52a5" dmcf-pid="YRCTOx4ql0" dmcf-ptype="general">또 다른 문제는 절차를 무시하는 개인 플레이가 조직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크랙드 엔지니어는 빠른 속도로 새 코드를 작성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류를 남기고 동료들이 이를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 잦다는 지적도 나온다. 모리카와는 이를 ‘효율의 어두운 면’이라고 표현했다.</p> <p contents-hash="f39051893980abbc299c4c324866549ac31159ef21aa0db0365badfcf5202389" dmcf-pid="GehyIM8BT3" dmcf-ptype="general">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업계에서는 ‘10배 엔지니어’도 주목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라파엘 리바스는 “10배 엔지니어란 자신의 생산성뿐 아니라 동료들의 문제 해결 방식까지 개선해 주는 인재”라고 설명했다. 개인 성과를 넘어 팀 전체 역량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책임감 있는 AI 리포트' 발간…신뢰·안전 체계 강화 01-21 다음 통신 3사,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정식 서비스 전환 0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