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2-5에서 대역전승 일궈낸 37세 베테랑, 지게문트 작성일 01-21 4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1/0000012339_001_20260121095611776.jpg" alt="" /><em class="img_desc">대역전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지게문트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일방적으로 끝나는 경기가 될 줄 알았다. 1세트를 0-6으로 내줬고, 2세트도 2-5까지 밀리고 있었다. 더군다나 상대는 세계랭킹 18위 선수였다. 그렇게 올해 호주오픈 여정이 끝나는 듯 보였다.<br><br>하지만 경기 결과는 달라졌다. 0-6 7-5 6-4. 패색이 짙던 경기를 결국 역전해냈다. 호주오픈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승리 예상 가능성에서는 3세트 막판까지 단 한 번도 앞선 적이 없었다. 주인공은 로라 지게문트(독일, 48위)였다.<br><br>지게문트는 20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1573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에 대역전승을 거뒀다.<br><br>1세트를 0-6으로 내준 후, 2세트도 순식간에 2-5까지 밀렸다. 이때까지 지게문트가 브레이크한 게임은 없었다. 심지어 다음 게임은 삼소노바의 서브게임이었다. 경기는 그렇게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br><br>하지만 이때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지게문트가 내리 다섯 게임을 따내며 2세트를 가져갔다. 큰 위기도 있었다. 2세트 3-5에서 맞이한 서브게임에서 15-40까지 끌려가며 두 차례 매치포인트 위기까지 맞이했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해냈다.<br><br>3세트도 얼리브레이크를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내더니 5-4에서 맞이한 마지막 게임에서 결국 브레이크에 또 성공했다. 지게문트의 3세트 언포스드에러는 2개에 그친 반면, 삼소노바는 14개나 됐다. 37세 베테랑에게 체력적인 문제는 없어 보였다.<br><br>호주오픈 홈페이지에서는 인포시스(Infosys)가 제공하는 승리 예상 확률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게문트는 단 한 차례도 삼소노바보다 앞선 적이 없다. 심지어 2세트 2-5 상황에서는 삼소노바의 승리 확률이 100%에 가까워졌다.<br><br>하지만 승자는 결국 지게문트였다. 3세트 막판이 되어서야 승리 예상 확률이 지게문트 쪽으로 급격히 향했다. 지게문트가 앞서 있던 시간은 경기 소요 시간 150분 중 막판 5분여 밖에 안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1/0000012339_002_20260121095611841.jpg" alt="" /><em class="img_desc">주황색 선이 지게문트, 녹색 선이 삼소노바 / 호주오픈 홈페이지</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수영, 한국계 스미스 상대 UFC 3연승 도전…3월15일 맞대결 01-21 다음 임형주, 엄마 없던 어린 시절…"고아라고 소문나" [아빠하고] 0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