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말에서 떨어져 '참변'... 32세 기수 비극 "낙마하자 기수 위로 말들이 우두두" 작성일 01-21 78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21/0003401697_001_20260121020615520.jpg" alt="" /><em class="img_desc">필리핀의 한 경마장에서 경기 도중 기수가 말에서 떨어져 뒤따르던 말에 짓밟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더선 갈무리</em></span>필리핀의 한 경마장에서 경기 도중 기수가 말에서 떨어져 뒤따르던 말에 짓밟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br><br>영국 '더선'은 20일(현지시간) "32세의 기수 엘빈 아브레아가 경기 중 낙마 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토요일 필리핀 파드레 가르시아에 위치한 하피 기수 클럽에서 열린 경주에서 발생했다. 당시 아브레아는 경주마 '플라이 위드 더 윈드'에 기승해 6명의 기수들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br><br>비극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아브레아는 말들이 뭉쳐 달리는 혼전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진로를 변경하려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그가 탄 '플라이 위드 더 윈드'가 앞서 달리던 JL 파아노의 말 '매그놀리아 아리아나(Magnolia Ariana)'의 뒷발굽을 건드린 것으로 파악됐다.<br><br>발이 걸린 말이 넘어지면서 아브레아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끔찍한 상황은 그 직후 발생했다. 뒤에서 전력 질주하던 다른 말이 피할 새도 없이 쓰러진 아브레아를 그대로 덮치고 지나간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21/0003401697_002_20260121020615591.jpg" alt="" /><em class="img_desc">기수 엘빈 아브레아. /사진=더선 갈무리</em></span>현지 심판위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1000m 지점에 접근할 무렵 아브레아가 낙마했다"며 "'플라이 위드 더 윈드'가 앞말의 발굽을 건드린 장면이 목격됐다"고 경위를 밝혔다. 반면 앞말에 타고 있던 기수 JL 파아노는 조사에서 "충돌을 전혀 느끼지 못했으며 내 말은 직선주로를 달리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사고 직후 필리핀 기수 클럽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아브레아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애도를 표했다.<br><br>클럽 측은 "경기 중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기수 아브레아의 죽음을 깊이 애도한다"며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들, 동료 기수, 조교사, 그리고 모든 경마 커뮤니티에 진심 어린 조의를 전한다"고 밝혔다.<br><br>이어 "경마를 향한 아브레아의 헌신과 용기, 그리고 열정은 존경과 감사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 큰 상실의 시기에 유가족들과 연대하여 고인의 삶과 스포츠에 대한 공헌을 기리겠다. 엘빈 아브레아 기수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21/0003401697_003_20260121020615622.jpg" alt="" /><em class="img_desc">경마 경주 모습.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그래핀올과 리커버리담요 외 패브릭 제품 전달식 개최 01-21 다음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최서임 “고기는 사랑, 사랑을 준 것” 과몰입? 0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