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다니는 수재 쿼터백, 대학 풋볼 최고 스타로 작성일 01-20 38 목록 <b>인디애나大 멘도사, 팀 창단 첫 우승 이끌어</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1/20/0003954164_001_20260120214108495.jpg" alt="" /><em class="img_desc">20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페르난도 멘도사./UPI 연합뉴스</em></span><br> “체계적인 접근과 준비 과정을 중시하는 리더로서 UC버클리를 3년 만에 졸업하고, 인디애나대 MBA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와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쌓은 지식으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커리어를 쌓고자 합니다.”<br><br>글로벌 구직 사이트 ‘링크드인’에 올린 자기 소개 글이다. 엘리트 경영학도의 글 같지만, 실제는 대학 풋볼 팀의 쿼터백이 쓴 글이다. 그것도 평범한 쿼터백이 아니다. 올해 대학 최고 선수에게 주는 ‘하인스먼 트로피’를 거머쥔 인디애나 대학교의 스타 페르난도 멘도사(23)다.<br><br>멘도사가 이끄는 인디애나대가 20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CFP(컬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마이애미대를 27대21로 꺾고 창단 후 첫 정상에 올랐다. 인디애나 대학은 농구 명문으로 유명하지만,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풋볼에서도 전국 최강으로 올라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1/20/0003954164_002_20260120214110062.jpg" alt="" /><em class="img_desc">인디애나대 쿼터백 페르난도 멘도사(15번)가 2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4쿼터 공격 때 양손으로 공을 쥔 채 몸을 날려 터치다운에 성공하고 있다. 인디애나대가 27대21로 마이애미대를 꺾고 창단 후 첫 전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AFP 연합뉴스</em></span><br> 멘도사는 4쿼터 종료 약 9분을 남기고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장면의 주인공이 됐다. 인디애나가 17-14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에서 쿼터백 멘도사가 직접 공을 들고 뛰었다. 상대의 강력한 태클에 휘청거리면서도 끝내 버텨낸 그는 공을 쥔 두 팔을 길게 뻗은 채 몸을 날려 12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완성했다. 이어진 보너스 킥까지 성공해 인디애나는 24-14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br><br>멘도사는 쿠바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마이애미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시절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는 UC 버클리에 진학해 3년 만에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동시에 쿼터백으로 두 시즌 동안 4732야드를 던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숨은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으로 정평이 난 커트 시그네티 감독의 눈에 띄어 올해 인디애나대로 둥지를 옮겼고, 마침내 잠재력을 꽃피웠다.<br><br>키 196㎝의 강인한 체격과 명석한 두뇌를 앞세워 정확하고 강한 패스를 구사하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올 시즌 인디애나 대학을 16승 무패 우승으로 이끈 멘도사는 “자란 곳에서 1마일도 떨어지지 않은 마이애미대 선수로 뛰고 싶었지만, 입학 제안조차 받지 못했다”며 “이 큰 무대에서 마이애미대를 꺾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웃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실바 21점' GS칼텍스, 정관장 꺾고 2연패 탈출 01-20 다음 '15kg 감량' 박지훈, 따돌림 고백…"뚱뚱한데 TV 나온다고, 친구 없었다"('살롱드립') 0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