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같은데 왜 섬뜩하지…휴머노이드 로봇의 '문제' 작성일 01-20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휴머노이드 '불쾌한 골짜기' 한계<br>"입술 움직이지 않아 섬뜩한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qnW0Iwal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51fb7b4278db64b02d013e2c21bd73bc59ca7c99cff7f9ff951f0be16b4747" dmcf-pid="KBLYpCrN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상을 학습해 인간의 입 모양을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 모양 로봇이 등장했다. /사진=컬럼비아 공과대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0/ked/20260120165327143qxin.jpg" data-org-width="1062" dmcf-mid="quiy3ODg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ked/20260120165327143qx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상을 학습해 인간의 입 모양을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 모양 로봇이 등장했다. /사진=컬럼비아 공과대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343429032ca24e94646557ec6f971a013a056ef8fda44ce78090957e710578" dmcf-pid="9boGUhmjvI" dmcf-ptype="general"><br>인간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인간이 아닌 로봇을 봤을 때 느껴지는 기묘한 불안감의 원인으로 '입술'이 지목됐다.</p> <p contents-hash="fef8514f67f2fdceeaa8e754d68ed2e437fd0c2113d32ab026be76c4beb7b137" dmcf-pid="2KgHulsAhO" dmcf-ptype="general">1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씨넷에 따르면 미국 콜럼비아대는 최근 로봇 얼굴의 입 모양을 음성과 정밀하게 동기화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불쾌한 골짜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에 참여한 호드 립슨 컬럼비아대 공대 교수는 "로봇이 섬뜩하게 느껴지는 큰 이유는 사람이 말할 때처럼 입술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로보틱스에서 그동안 소홀히 다뤄진 문제를 풀려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8770a96e1558df877ec1476afa0c52e99ab553ac7db63f81950d99695e3259f" dmcf-pid="V9aX7SOcCs"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휴머노이드 로봇 열풍이 불고 있어서다. 이달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선 사람과 상호작용을 전제로 한 로봇들이 대거 등장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최신 아틀라스과 가사용 홈로봇 등 대표적인 휴머노이드들이 전시장을 채웠다. 올해는 소비자용 로보틱스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ab532d6e606305b55afd88770f94a073d24e15f6579c77953389ebd07ae185" dmcf-pid="f2NZzvIk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상을 학습해 인간의 입 모양을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 모양 로봇이 등장했다. /영상=컬럼비아 공과대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0/ked/20260120165328499flyp.gif" data-org-width="640" dmcf-mid="BbctbWlw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0/ked/20260120165328499flyp.gif" width="64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상을 학습해 인간의 입 모양을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 모양 로봇이 등장했다. /영상=컬럼비아 공과대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42bd270a34270991d0bc63d774f523a38190f2a13084ae0c757d346e0da48c" dmcf-pid="4Vj5qTCECr" dmcf-ptype="general">얼굴과 합성 피부를 갖춘 휴머노이드도 전면에 섰다. 사람처럼 보이는 로봇을 내세운 리얼보틱스는 안내 부스 업무나 정서적 위로 같은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했고 로벤스는 친밀한 대화를 '기억하는 AI'를 강조한 관계형 로봇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ce34e2737ce0fe653d954ada28704482a74155dbe809fb1d9ba383943c520814" dmcf-pid="86E39GvmSw" dmcf-ptype="general">문제는 '작은 어긋남'이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점이다. 음성과 입술 사이에서 찰나의 순간 포착되는 불일치만으로도 휴머노이드에 대한 인상이 엇갈린다는 것.</p> <p contents-hash="d68fd6a237eef5697b7b4cddad0bf5a7dbde37535281815641933061d7648769" dmcf-pid="6PD02HTsT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언어의 의미'가 아니라 '소리' 자체에 주목했다. 먼저 실리콘 피부로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얼굴을 제작한 다음 자석 커넥터를 활용해 복잡한 입술 움직임을 구현했다. 이 얼굴은 24개 자음과 16개 모음을 표현할 수 있고 말뿐 아니라 노래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p> <p contents-hash="6644651044f372b79548943bf492795bd6243d63eddae78614ca9929946939e3" dmcf-pid="PQwpVXyOhE" dmcf-ptype="general">핵심은 학습 파이프라인이다. 팀은 입술 움직임의 시각 데이터를 수집해 AI 모델을 훈련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기준점을 생성했다. 이어 '페이셜 액션 트랜스포머'가 모터 명령을 실제 입 모션으로 변환해 오디오와 동기화하도록 했다. 이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로봇 얼굴 '에모(Emo)'는 여러 언어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 훈련에 포함되지 않은 프랑스어·중국어·아랍어 등에서도 그대로 작동했다.</p> <p contents-hash="04a5c0debef94fd0404c491b90f8afdbd6772271b5ddfe8b8a19bdab1467bad7" dmcf-pid="QxrUfZWITk" dmcf-ptype="general">립슨 교수는 "오디오에서 바로 입 모양으로 가는 모델을 학습해 언어별 문제를 피했다"며 "여기엔 '언어'라는 개념이 없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812ebde20494fd6b89ec3f2590f18e300c4a8ae45682f13829e7fd48041c33e" dmcf-pid="xMmu45YCT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사람과 상호작용해야 하는 어떤 휴머노이드에도 립싱크 연구가 유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5ac489a71d8171571b80a6f8e8b6b75b6a1c5b1b21455ed5e99d64ac6fe366ff" dmcf-pid="yWKchnRfyA" dmcf-ptype="general">립슨 교수는 또 로봇이 사람과 구별되지 않을 미래를 상정하면서 설계를 통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란 점을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피부를 파란색으로 규정해 인간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식이다. 휴머노이드 상용화 경쟁의 본질은 더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술뿐 아니라 사람과 함께 살아도 불편하지 않은 '사회적 설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25bff98bf9536e6ecdeb9649bf8f09c4875f9c1b8a949df9490c3ea85eed6e0f" dmcf-pid="WY9klLe4yj" dmcf-ptype="general">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내 암 유병자 273만명…“2명 중 1명은 암 경험” 01-20 다음 엔디티엔지니어링, FSW기반 공통격벽 기술 ‘우주신기술’ 지정 0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