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려운 곳 '벅벅'…능숙하게 도구 사용하는 반려암소 작성일 01-20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tRzWjLxdl"> <div class="video_frm" dmcf-pid="fFeqYAoMih"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9gvCoK71nv"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9gvCoK71nv"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bdAeiKxd5E8?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c4c4b504eb1f366cb2e0d4feceea764f1a8bc62bdc0d30aa7b41f2fc1b165683" dmcf-pid="43dBGcgRMC" dmcf-ptype="general">오스트리아의 '반려 암소'가 긴 솔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붙잡는 위치를 바꿔가며 몸을 긁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소의 도구 사용 사례로는 최초다. 소의 인지능력에 대한 기존 통념을 넘어서는 발견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c832c0fcdaee0dce51bd261020f6ae66511d59e5dbb9385dc37342cfc90b1092" dmcf-pid="80JbHkaenI" dmcf-ptype="general"> 앨리스 아우어스페르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수의대 교수팀은 브라운스위스 품종의 암소 '베로니카'의 도구 사용 행동을 분석하고 연구결과를 19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공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a61285f243e62b8755cbe98c58131443e6db3b0f44cfc898fdd29f9e3d3567" dmcf-pid="6piKXENd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스트리아의 농부이자 제빵사인 위트가르 비겔레 씨가 반려동물로 보살피는 암소 '베로니카'. 긴 솔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붙잡는 위치를 바꿔가며 몸을 긁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소의 도구 사용 사례로는 최초다. A.J. Osuna-Mascaro, A.M.I. Auersperg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0/dongascience/20260120154727186vpzt.png" data-org-width="680" dmcf-mid="tKi0lLe4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dongascience/20260120154727186vpz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스트리아의 농부이자 제빵사인 위트가르 비겔레 씨가 반려동물로 보살피는 암소 '베로니카'. 긴 솔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붙잡는 위치를 바꿔가며 몸을 긁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소의 도구 사용 사례로는 최초다. A.J. Osuna-Mascaro, A.M.I. Auersperg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ca0eeb4291b460e553df3211bb4bed79cfe71cf9bb2c5f7d0633fef4ce7051" dmcf-pid="PUn9ZDjJRs" dmcf-ptype="general">베로니카는 오스트리아의 농부이자 제빵사인 위트가르 비겔레 씨가 반려동물로 보살피는 소다. 고기나 우유 생산을 위해 사육되지 않는다. 약 10년전 베로니카가 나뭇가지를 주워 몸을 긁는 모습이 처음 발견돼 영상으로 확산됐다. </p> <p contents-hash="28233261657bf7b33693055781867f63e3493fb38a2a09c1047ef0c95cea419e" dmcf-pid="QuL25wAidm" dmcf-ptype="general"> 아우어스페르크 교수는 베로니카 영상을 보고 '의미 있는 사례'라고 판단했다. 안토니오 오수나-마스카로 비엔나 수의대 박사후연구원은 베로니카를 찾아가 체계적인 행동 실험을 수행했다.</p> <p contents-hash="4905857912d89fa89556c513d3f8941af3457d154c0743faae5905eb6b82a7d5" dmcf-pid="x360lLe4dr" dmcf-ptype="general"> 먼저 바닥에 긴 솔의 방향을 임의의 방향으로 놓고 베로니카가 어느 쪽 끝을 잡아 몸의 어느 부위를 긁는지 기록했다. 실험을 반복한 결과 베로니카는 긁을 부위에 따라 다른 방향을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f13489a560ad45bc623be3ebbf0e4ff9ad45ef1aef07394c885c782788db0a" dmcf-pid="yaSN81Gh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로니카가 긴 솔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몸을 긁는 모습. 등처럼 넓고 단단한 부위를 긁을 때는 뻣뻣한 솔 끝을 선호했다. 배를 포함한 아래쪽 부드러운 부위를 긁을 때는 매끄러운 막대기 끝으로 바꿔 잡아 긁었다. A.J. Osuna-Mascaro, A.M.I. Auersperg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0/dongascience/20260120154728483nusy.jpg" data-org-width="680" dmcf-mid="3wbhg9ztJ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dongascience/20260120154728483nu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베로니카가 긴 솔을 이용해 필요에 따라 몸을 긁는 모습. 등처럼 넓고 단단한 부위를 긁을 때는 뻣뻣한 솔 끝을 선호했다. 배를 포함한 아래쪽 부드러운 부위를 긁을 때는 매끄러운 막대기 끝으로 바꿔 잡아 긁었다. A.J. Osuna-Mascaro, A.M.I. Auersperg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d9e2d9b9268f0aa41556dc8c2800a46b78c336855a34d55d4389096cda90a6" dmcf-pid="WNvj6tHliD" dmcf-ptype="general">베로니카는 등처럼 넓고 단단한 부위를 긁을 때는 뻣뻣한 솔 끝을 선호했다. 배를 포함한 아래쪽 부드러운 부위를 긁을 때는 매끄러운 막대기 끝으로 바꿔 잡아 긁었다. 도구를 활용하는 방식도 달랐다. 몸 상단부를 긁을 때는 넓고 강한 움직임이 동반됐지만 하단부를 긁을 때는 보다 정교하게 움직임을 조절했다.</p> <p contents-hash="cc34300490d33a849c1a191db1672650c8b26aa1304a0a13a4d85bb152fa4b88" dmcf-pid="YjTAPFXSiE" dmcf-ptype="general"> 도구 사용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물체를 조작해 동원하는 행위다. 연구팀은 베로니카의 사례가 한 발짝 더 나아간 '다목적 도구' 사용이라고 봤다. 같은 물체의 서로 다른 특징을 인지하고 활용했기 때문이다. 다목적 도구 사용 사례는 지금까지 인간을 제외한 동물 중 침팬지에게서만 보고됐다.</p> <p contents-hash="f8269bea1afab24b766d012b772c3f630fe252bdce76f398f4ed5ed72b857da6" dmcf-pid="GAycQ3Zvik" dmcf-ptype="general"> 아우어스페르크 교수는 "가축의 지능에 대한 기존 가정이 인지적 한계보다는 관찰 부족을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2df87e11962aa8d72d8622c35a20f2271d4237b193d2c98f772ec3e770fb27" dmcf-pid="HcWkx05T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앨리스 아우어스페르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수의대 교수가 베로니카를 촬영하고 있다. A.J. Osuna-Mascaro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0/dongascience/20260120154729734gwck.jpg" data-org-width="680" dmcf-mid="UIM5sePK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dongascience/20260120154729734gw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앨리스 아우어스페르크 오스트리아 비엔나 수의대 교수가 베로니카를 촬영하고 있다. A.J. Osuna-Mascaro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678c31699ebb40a86c9aa4f05d6b377766ab5de40e8963c8d8c80439a49696" dmcf-pid="XkYEMp1yRA" dmcf-ptype="general">베로니카의 생활 환경이 중요한 변수로 지목됐다. 일반적인 소는 개방적이고 복잡한 환경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물체와 상호작용할 기회가 부족하다. 반려 암소인 베로니카의 긴 수명, 인간과의 잦은 접촉, 풍부한 환경 요소가 도구 활용 가능성을 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6ce0358f9d5280010236306b14080ac639d088f19f123ec05e996a3a4f67f81b" dmcf-pid="ZEGDRUtWej" dmcf-ptype="general"> 오수나-마스카로 연구원은 "소의 도구 사용 능력은 알려진 것보다 흔할 수 있다"며 "목격한 사례가 있다면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fa026ea8bbc9dac4eb452f3e5bd0b74c537b59861f43382407242a51a76836b" dmcf-pid="5DHweuFYdN"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16/j.cub.2025.11.059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7b4022efed5c134a30df49c8cb9628d92ec3a14338fed1391109163d511c87" dmcf-pid="1wXrd73Ge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스트리아의 농부이자 제빵사인 위트가르 비겔레 씨와 반려 암소인 베로니카. A.J. Osuna-Mascaro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0/dongascience/20260120154730988bepu.jpg" data-org-width="680" dmcf-mid="KxEj6tHl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0/dongascience/20260120154730988bep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스트리아의 농부이자 제빵사인 위트가르 비겔레 씨와 반려 암소인 베로니카. A.J. Osuna-Mascaro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71f6e8659d7c40b5b7463941bd5c4145c9cf3ca270ea9d0fc79ebcaad552c9" dmcf-pid="trZmJz0HMg"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드래곤도 춥긴 춥나 봐‥목도리에 파묻힌 얼굴, 그래도 스웩 01-20 다음 SKT vs 개보위, 1300억대 과징금 소송…‘다윗과 골리앗’ 대결에 쏠린 눈 0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