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경 외교, 올림픽·월드컵까지 흔드나? 작성일 01-20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내달 14일 올림픽 아이스하키<br>미국-덴마크 예선전 눈길<br>정치적 충돌 무대로 전락 우려<br>"6월 월드컵, 2028 LA 올림픽도 영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1/20/0000909992_001_20260120153111652.jpg" alt="" /><em class="img_desc">16일 이탈리아 보르비오의 스텔비오 스키센터에 오륜기가 설치돼 있다. 보르비오=AP 연합뉴스</em></span><br><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외교 기조가 올림픽과 월드컵 등 스포츠 무대까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당장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부터 선수단 안전과 외교 변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br><br>20일(한국시간)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올림픽 출전을 제한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정치 문제나 국가 간 분쟁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중립 원칙을 재확인했다. 미국의 올림픽 출전을 제한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미국은 최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데 이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드러내며 유럽, 중남미 국가들과 외교적 마찰을 빚고 있다.<br><br>문제는 이런 긴장 속에서 대회가 열릴 경우, 정치적 갈등이 경기장 안으로까지 옮겨붙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과 덴마크는 내달 14일 올림픽 아이스하키 예선전을 치르는데, 외교 현안과 맞물려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 더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덴마크는 약체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경기 결과가 외교적 갈등의 연장선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1/20/0000909992_002_20260120153111712.jpg" alt="" /><em class="img_desc">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웨스트팜비치=AFP 연합뉴스</em></span><br><br>실제 경기 자체가 정치적 충돌의 무대가 된 사례도 있다. '피의 수영장' 사건으로 기록됐던 1956년 멜버른 대회 수구 경기가 대표적이다. 소련이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탱크를 진입시킨 직후 열린 양국의 준결승전은 폭력전으로 번졌다. 선수 간 발길질과 눈 찌르기, 주먹질에 이어 관중 난입 사태까지 벌어졌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이란과 미국의 조별리그 역시 양국의 오랜 외교 갈등 속에 치러지며, 경기 결과가 정치적 의미로 해석됐다.<br><br>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도 파열음이 감지된다. 아랍권 매체 로야뉴스는 지난 10일 하룻밤 사이 1만 6,800명이 월드컵 티켓을 취소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보이콧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의 뜻을 굽히지 않으면 월드컵을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대회 흥행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여파가 2028년 LA 하계올림픽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젠, 인도네시아 선수로 28년 만에 호주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 01-20 다음 "수영이 운동 많이 된다" 김동현 전지훈련 효과 폭발하나…'유짓수' 유수영, 한국계 스미스와 격돌→UFC 3연승 도전 0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