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보다 사람이 먼저'…호주오픈 코트 빛낸 훈훈한 스포츠맨십 작성일 01-20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튀르키예 손메즈, 볼퍼슨 쓰러지자 달려가 구조 요청<br>호주 프리실라 혼, 상대 선수 배려하자 박수 받기도</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20/0000992862_001_20260120152011900.jpg" alt="" /><em class="img_desc">더위에 힘들어하는 볼퍼슨(왼쪽 두 번째)을 부축하는 손메즈(오른쪽 두 번째). AFP연합뉴스</em></span></div><br><br>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스포츠맨십에 테니스 팬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br><br>지난 12일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호주 오픈은 멜버른에서 열린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날씨가 한국과 반대다. <br><br>현재 여름 날씨인 호주에서 경기 중인 선수들은 더위에 지쳐 쓰러지는 상대 선수와 스태프들을 발견하자 경기를 멈추고 안전을 먼저 챙기며 팽팽한 분위기를 잠시 누그러뜨리는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다. <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20/0000992862_002_20260120152011945.jpg" alt="" /><em class="img_desc">19일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1회전에서 프리실라 혼(사진 오른쪽 첫 번째 노란색 유니폼)이 쓰러진 마리나 스타쿠시치(사진 왼쪽 두 번째)가 쓰러지자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div><br><br>19일 프리실라 혼(121위·호주)이 마리나 스타쿠시치(127위·캐나다)의 여자 단식 1회전 3세트 경기 도중 스타쿠시치가 코트에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혼은 곧바로 상대 코트로 넘어가 스타쿠시치의 몸 상태를 살피고 휠체어에 앉도록 도왔다. <br><br>스타쿠시치는 결국 기권했지만 혼의 배려심에 경기장의 테니스 팬들은 혼에게 격려와 칭찬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br><br>본선 첫날인 18일 여자 단식 1회전 제이냅 손메즈(112위·튀르키예)와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의 경기에서는 볼퍼슨(테니스 경기에서 코트 밖으로 멀리 나간 공을 주워오는 사람. '볼보이'의 성중립적 표현)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br><br>2세트 때 알렉산드로바의 서브를 기다리던 손메즈는 주심 자리 아래에 서 있던 볼퍼슨 소녀가 쓰러지는 모습을 봤다. 손메즈는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키고 소녀를 직접 부축, 의료진의 도움을 받게 했다. <br><br>한편, 손메즈는 3세트 접전 끝에 이겨 튀르키예 선수 최초로 호주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 올랐고, 혼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호주오픈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시민이 체감하는 체육회 변화 이끌겠다” [신년인터뷰] 01-20 다음 허경환, 유행어 남발로 야유 받았었다…“10개 넘으니 ‘제조기’라고” 0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