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30개가 무슨 소용.. '서브 원툴의 한계' 페치 페리카르, 세 대회 연속 GS 1회전 탈락 작성일 01-20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0/0000012332_001_20260120150708989.jpg" alt="" /><em class="img_desc">아직 호주오픈 본선에서 승리가 없는 지오바니 페치 페리카르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세계 남자테니스의 신형 서브 머신으로 각광 받았던 지오바니 페치 페리카르(프랑스, 61위)가 2026 호주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최근 그랜드슬램 세 대회 연속 1회전이며, 멜버른파크 본선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다. 서브 머신은 맞았지만, 지금은 서브 원툴이 되고 만 상황이다. 부진이 깊어지고 있는 페치 페리카르다.<br><br>페치 페리카르는 20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바스티안 바에즈(아르헨티나, 36위)에 풀세트 끝에 4-6 4-6 6-3 7-5 3-6으로 패했다.<br><br>흡사 다윗(바에즈)와 골리앗(페치 페리카르)의 대결이었다. 바에즈는 170cm로 현역 남자 선수 중 최단신에 속하는 반면, 페치 페리카르는 201cm의 거구이기 때문이다.<br><br>공격력만 보면 페치 페리카르의 우세였다. 페치 페리카르는 평균 203km/h의 첫서브를 바탕으로 30개나 되는 에이스를 폭발시켰다. 위너도 77개로 51개의 바에즈에 비해 많았으며, 그의 주전술인 서브 이후 네트포인트 역시 26포인트나 됐다.<br><br>하지만 여전히 정확성에 문제가 컸다. 77개의 위너와 함께 언포스드에러 또한 54개로 많았다. 네트포인트 득점율은 58%에 그쳤다. <br><br>페치 페리카르의 약점인 리턴게임 관리는 여전히 안 됐다. 수비가 워낙 탄탄한 바에즈에게 페치 페리카르의 강한 공격은 커다란 무기가 될 수 없었다. <br><br>페치 페리카르는 패한 1,2,5세트에서 모두 한 번의 브레이크 만을 허용했을 뿐이다. 하지만 본인이 리턴게임에서 승리한 적은 없었다. 그 작은 차이로 결국 패배를 맛봤다.<br><br>2025년 2월, 최고랭킹 29위를 찍을 때만 하더라도 페치 페리카르 제2의 존 이스너처럼 보였다. 아직 22세 밖에 되지 않은 원석은 2025년 조금 더 발전할 줄 알았다.<br><br>하지만 현재 페치 페리카르는 서브 원툴 플레이어가 됐다. 2025년에는 결승조차 밟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9승 26패로 반타작도 못했다. 랭킹포인트가 말소되는 대회들이 늘어나며 결국 61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br><br>작년 하반기,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실내 하드코트 3연전에서 모두 1회전 탈락하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에는 호주오픈 사전 대회에서 모두 8강에는 올랐으나, 결국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 만에 일정을 마감했다.<br><br>페치 페리카르는 서브라는 강점 대신 리턴게임이라는 약점이 매우 뚜렷하다. 이 약점을 극복하지 않는 이상 드라마틱한 성장이 어렵다는 것이 최근 1년 사이의 결과로 증명됐다. 당분간 페치 페리카르에게 서브 원툴이라는 별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스노보드 초신성 최가온, 올림픽 2연패 '미국 스타' 넘어설까 01-20 다음 라포엠, 크로스오버 정수 ‘압도적 귀환’ 0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