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곽재선號, 흔들리는 '리더십'..."회생 4년차인데 화재·결함 논란?" [더게이트 포커스] 작성일 01-20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토레스 미스터리 화재 논란…"원인 규명 및 제조사 대응 촉각"<br>-품질 비용 늘면 투자 여력 '뚝', 회생 악순환 재연 가능성 우려<br>-노사·채용 논란도 부담…곽재선 회장의 '책임 경영' 진정성 도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0/0000075732_001_20260120145710001.jpg" alt="" /><em class="img_desc">곽재선 KGM 회장이 지난 14일 KGM 평택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판매대리점대회에 인사말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KG모빌리티)</em></span><br><br>[더게이트]<br><br>KG모빌리티(KGM)가 지난 2022년 11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뒤 독자 생존의 길을 걸은 지 4년차에 접어들었다. <strong>정상화 국면에 안착해야 할 시점에 품질 논란과 결함 이슈가 겹치며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strong> 주력 모델 토레스에서 주차 중 화재로 차량이 전소됐다는 차주 측 주장이 제기된 데 이어, 과거 대규모 리콜 이력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품질 신뢰가 다시 흔들리는 양상이다.<br><br>완성차 산업은 신차 개발과 투자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판매가 둔화되고, 이는 현금흐름 악화로 직결되는 구조다. 품질 논란에 따른 사후관리 비용 부담이 미래차 투자 여력 감소로 이어질 경우, 정상화 흐름이 꺾이며 위기 국면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토레스 화재 논란, '원인 규명·보상 기준'이 관건</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0/0000075732_002_20260120145710014.jpg" alt="" /><em class="img_desc">토레스 EVX</em></span><br><br>최근 논란의 중심에는 KGM의 경영 정상화를 상징하던 주력 모델 토레스가 있다. SBS '뉴스 헌터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strong>지난해 12월 10일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22년식 토레스 내연기관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strong>했다. 피해 차주는 시동을 끈 지 불과 20분 만에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증언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br><br>최종적인 화재 원인은 정밀 감식과 조사 과정에서 규명될 사안이다. 다만 원인 결론이 나오기 전이라도 제조사가 소비자 보호 원칙과 소통 기준을 어떻게 정립하느냐에 따라 사안의 파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br><br>실제로 KGM은 지난 2023년 말 토레스 5만8000여 대에 대해 운전자 지원 첨단조향장치 기능 해제시 경고음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등을 사유로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 바 있다. 이 같은 이력이 재소환되면서 '품질 경영' 구호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쟁도 커지고 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현금흐름 악화에 따른 회생 악순환 재연 우려</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0/0000075732_003_20260120145710068.jpg" alt="" /><em class="img_desc">신형 픽업 무쏘</em></span><br><br>KGM의 구조적 과제도 고민거리다. 결국 미래차 전환을 위한 투자 여력 유지 여부에 달렸다. 곽재선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올해를 실질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하며 '품질 경영'을 독려했다. 이미 지난 1월 6일 평택공장 조립 라인을 직접 방문해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당부하는 등 새해 첫 일정부터 현장 경영 행보를 강화 중이다.<br><br>하지만 법정관리 졸업 후 4년 차라는 시간은 독자 생존을 위한 체력을 완전히 확보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strong>KGM은 지난 1월 5일 신형 픽업트럭 '무쏘(MUSSO)'를 출시하며 시장 방어에 나섰지만 품질 리스크에 따른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 차세대 모델과 무쏘 EV 등 핵심 라인업에 대한 투자 여력까지 압박할 수 있다.</strong><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대주주 책임 경영과 내부 거버넌스 확립 과제</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0/0000075732_004_20260120145710123.jpg" alt="" /><em class="img_desc">KGM 평택 본사 전경</em></span><br><br>불확실성의 최상단에는 그룹 총수인 곽 회장의 '리더십 실체'가 자리한다. 대주주가 바뀔 때마다 정상화를 약속했지만 번번이 위기를 맞았던 쌍용차 시절의 역사는 시장에 뼈아픈 학습효과를 남겼기 때문이다. 결국 곽 회장의 품질 경영 선언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신차 개발을 위한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 공정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라는 실효적 결과물로 증명될지가 KGM의 진정한 홀로서기를 가를 관건이다.<br><br><strong>결국 KGM의 과제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업임을 입증하는 데 있다.</strong> 화재 의혹에 대한 투명한 소명과 선제적 품질 관리, 흔들림 없는 투자 로드맵이 동시에 요구된다. 회생은 종착역이 아니라 험난한 출발선일 뿐이라는 냉정한 현실이 '곽재선호(號)' 앞에 놓여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독파모 '와일드카드' 누가 되나…트릴리온·모티프 스타트업 출격 01-20 다음 호주오픈 연일 훈훈한 스포츠맨십...손메즈·혼 상대 배려에 관중 감동 0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