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정상 탈환' 세네갈, 모로코 제압하고 아프리카 왕좌 복귀 작성일 01-19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네이션스컵] 세네갈, 결승전서 개최국 모로코에 1-0 승리</strong>세네갈이 아프리카 왕좌를 되찾았다.<br><br>파페 티아우 감독이 이끄는 세네갈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타에 자리한 프린스 물레이 앱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결승전서 모로코에 1-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모로코는 준우승에 그쳤고, 세네갈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br><br>그야말로 대혈투였다. 개최국이었던 모로코는 강력한 동기 부여 아래 야신 부누(알힐랄)·브라힘 디아즈(레알 마드리드)·마즈라위(맨유)·하키미(PSG)와 같은 스타 선수들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었다. 이에 맞서는 세네갈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했고, 90분 내 승부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에는 세네갈이 점유율을 늘려가며 총 6번의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br><br>후반에도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고, 종료 직전 세네갈은 사르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상황서 반칙이 지적되면서 취소됐다. 모로코 역시 이 장면 후 페널티킥을 얻어 기회를 잡았지만, 디아즈의 슈팅을 멘디가 막아내면서 쐐기를 박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최종 승자는 세네갈이었다.<br><br>연장 전반 3분 만에 게예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모로코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후 모로코는 총공세에 나섰으나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br><br><strong>'4년 만에 정상 탈환' 세네갈, 월드컵 앞두고 기대감↑</strong><br><br>진흙탕 싸움 속 승자는 세네갈이었다. 결승전 경기 내내 총 슈팅 횟수는 무려 35개나 될 정도로 치고받는 흐름을 선보였고, 반칙도 무려 42회나 나올 정도로 우승컵에 대한 간절함이 나타났다. 또 후반 종료 직전에는 모로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세네갈 선수단은 판정에 관해서 불만을 나타내며 잠시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가는 사태가 나오기도 했다.<br><br>이에 더해 팬들이 거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외 매체 <폭스 스포츠>는 보도를 통해 "페널티킥이 주어지자, 세네갈 선수들과 팬들은 격렬하게 항의했다"라며 "대부분의 선수가 경기장을 떠나자, 경기장 반대편에 있던 소수의 원정 팬이 의자와 다른 물건들을 던지며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결국 그들은 경찰·진행 요원에 제압됐다"라고 했다.<br><br>이처럼 소요 사태까지 벌어진 상황 속 세네갈은 다시 평정심을 되찾았고, 4년 만에 아프리카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세네갈은 네이션스컵과 그리 인연이 깊지 않았다. 대회 최다 우승 팀인 이집트(7회)·카메룬(5회)·코트디부아르(2회) 등과 같은 축구로 이름을 꽤나 날리는 국가들이 챔피언을 차지했음에도, 2020년 이전까지 단 1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br><br>하지만, 2021년 카메룬에서 열린 대회서 숙적 이집트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포효했고, 이번에는 개최국이자 최근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한 모로코마저 제압하면서 활짝 웃었다. 대회 레이스 자체는 환상적이었다. D조에 속했던 이들은 보츠나와(승)·콩고(무)·베냉(승)에 무패를 기록하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토너먼트서도 수단·말리를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는 2021년 결승전에서 마주쳤던 '난적' 이집트에 1-0 승리를 챙기면서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에서도 끈적한 모습으로 4년 만에 아프리카 챔피언 타이틀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선수들의 활약상도 빛났다.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킨 멘디(알아흘리)는 7경기서 단 2골만 내줬고, 클린시트도 무려 5번이나 해냈다.<br><br>수비에서는 말릭 디우프(웨스트햄)·니아카테(리옹)이 중원에서는 베테랑 이드리사 게예가 제 몫을 해냈다. 특히 게예는 이번 경기서 결승 골 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공격에서는 리버풀·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가 2골 3도움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을 차지하면서 포효했다.<br><br>이와 같이 아프리카 정상에 오른 가운데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I조에 편성된 이들은 프랑스·노르웨이랑 한 조에 묶였다. 마지막 남은 한 자리에는 볼리비아·수리남·이라크 중 한 팀이 들어오게 된다. 총 본선 진출 4회로 2002년 8강과 직전 카타르 대회에서 16강을 기록했던 이들은 황금 세대를 필두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br><br>조별리그서부터 쉽지 않은 상대들을 받았으나 네이션스컵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이어가게 된다면, 북중미 월드컵에서 충분히 돌풍의 팀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한편, 세네갈은 3월 A매치 친선전을 통해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나서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레이저로 반도체 구조 마음대로···국산 분석장비 고도화 01-19 다음 ‘음주운전 3회 고백’ 임성근 “털어내니 가벼워, 질책보다 무관심이 무섭다”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