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9연패 딛고 마지막 '멱살' 잡은 김가영 "원망은 좀 들었다(웃음)" 작성일 01-19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1/19/0000378552_001_20260119133013088.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하나카드가 끈끈한 팀워크를 내세워 세 시즌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br><br>상대는 직전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올 시즌까지 2연패를 노리는 SK렌터카다.<br><br>하나카드는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4-2로 웰컴저축은행을 물리쳤다.<br><br>에이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총 8세트 6승2패(단식 2승2패, 복식 4승)로 버틴 가운데, 멤버들의 '한 방' 카운터로 웰컴저축은행을 밀어냈다.<br><br>경기 후 김가영은 "일단 우승한 것은 아니지만 파이널에 올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너무 잘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1/19/0000378552_003_20260119133013160.jpg" alt="" /></span><br><br>정규리그를 종합 3위로 마친 하나카드는 준P.O부터 P.O까지 차례차례 통과하며 마침내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2023-24시즌과 똑같은 그림이 만들어진 것이다. SK렌터카와 다시 한번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br><br>'당시와 어떤 부분에서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김가영은 "선수들이 그때에 비해 전체적으로 실력이 성장했다"며 "다만 제가 제일 문제인데 5라운드부터 계속 컨디션 난조도 있었고 여러 이유가 있었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웃음)"라는 농담 아닌 농담을 전했다.<br><br>하나카드의 저력은 사실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br><br>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5라운드 성적(3승6패 승점 9점, 전체 7위)이 워낙에 좋지 못했다.<br><br>특히 '황제' 김가영이 5라운드 6세트 단식에서 모두 패배하며 승률 0%를 기록, 전례없는 무력한 모습으로 주춤 물러섰다. 4라운드까지 합해서 여자단식 9연패로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br><br>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김가영은 가장 필요한 순간에 다시 일어섰다. <br><br>플레이오프 4차전 여자복식에서는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함께 3이닝만에 9점을 합작했다. 그리고 6세트 최혜미를 상대로 승리하며 마침내 기나긴 단식의 암굴을 빠져나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1/19/0000378552_002_20260119133013126.jpg" alt="" /></span><br><br>4세트에서 김진아가 7점을 몰아 터뜨리는 맹활약에 이어 김가영이 클러치 세트에서 경기를 매듭지은 것이다.<br><br>어울리지 않는 연패에 주변의 시선이 모일 법도 했다. 그러나 김가영은 이에 대해 "아무도 (걱정은) 안하더라. 약간 원망은 좀 들었다(웃음)"며 특유의 쿨한 답변으로 웃음을 재차 자아냈다. <br><br>또 승리 후 김병호가 김가영을 꼭 안는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결같은 리더십을 보여주는 주장 김병호에 대해 김가영은 "(주장은) 위트가 있는게 부러운 점"이라며 "사람들이 절 보면 무섭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병호 주장님은 어느 선수가 와도 반갑게 큰 목소리로 인사해준다. 선수들이 축 쳐져있거나 할때 목소리를 들으면 많은 힘이 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br><br>하나카드는 2023-24시즌 보여줬던 가족같은 팀워크로 '헐크' 강동궁이 이끄는 굳건한 강호 SK렌터카를 상대하러 나선다. SK렌터카 역시 긴 기간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다 팀워크가 완전히 자리를 잡으며 무서운 원탑으로 올라섰다. 상대전적은 올 시즌 1승 4패로 하가 열세지만 뚜껑 안을 들여다보기 전엔 알 수 없다.<br><br>김가영은 "파이널은 열어봐야 안다"며 "우리가 지금 만약 우세라 하더라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br><br>한편 PBA팀리그 파이널은 7전 4선승제로 19~21일에 걸쳐 오후 3시, 오후 9시 30분에 걸쳐 각각 1~6차전 경기를 치른다. 만일 6차전 안으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는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에 마지막 7차전 경기가 열린다.<br><br>사진=PBA, 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전기차 배터리 전극소재 두께 2배로 늘렸더니 "운행 거리도 2배" 01-19 다음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제천 79회 전국남녀 탁구대회 출전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