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배드민턴의 나달!" 새 별명 또 나왔다…"클레이코트 제왕 보는 듯, 무슨 샷이든 다 받아낸다"→우즈 이어 '흙신'도 붙었다 작성일 01-19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9/0001965293_001_2026011912550850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안세영은 마치 클레이 코트 위의 라파엘 나달 같다".<br><br>세계 배드민턴계가 다시 한 번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br><br>역사상 최고의 스포츠스타가 안세영과 비교되는 상황이다. 타이거 우즈에 이어 이번엔 라파엘 나달이 등장했다.<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43분 만에 2-0(21-13, 21-11)으로 완파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br><br>안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격차를 벌려 승리했고, 2게임에서도 왕즈이를 압도하며 일방적인 경기 끝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왕즈이는 이번 패배로 안세영에게 최근 10연패를 당하게 됐다.<br><br>이 같은 독주에 인도 현지 유력 매체 '인디아 투데이'는 19일 "클레이 코트 위의 나달처럼, 절대 이길 수 없는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분석 기사에서 안세영의 독주 체제를 집중 조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9/0001965293_002_20260119125508616.jpg" alt="" /></span><br><br>보도에 따르면, 인도 배드민턴 대표 출신인 비말 쿠마르는 매체를 통해 안세영을 두고 "마치 클레이 코트에서 라파엘 나달을 상대할 때 선수들이 느끼던 감정과 비슷하다. 모든 공이 다시 돌아온다"고 평가했다.<br><br>스페인 테니스 선수 나달은 흙으로 이뤄진 클레이 코트에서 특히 강해 프랑스오픈(클레이코트 메이저 대회)에서만 14회 우승을 한 선수로, 이 때문에 '클레이 코트의 제왕', '흙신'이라고 불린다.<br><br>안세영을 상대하는 느낌이 그만큼 절망적이라는 비유의 표현이다.<br><br>특히 쿠마르는 안세영의 가장 큰 강점으로 경기 운영 능력과 샷의 길이 조절을 꼽았다. 그는 "배드민턴은 기술적이면서도 육체적인 스포츠다. 강해야 한다. 하지만 안세영은 그 두 요소의 균형이 완벽하다"며 "긴 랠리를 버틸 수 있고, 단순히 셔틀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건설적인 랠리를 한다. 일관된 샷 메이킹으로 상대를 압박한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그녀의 가장 큰 강점은 샷의 길이를 완벽하게 유지하는 능력"이라며 "바람이 불든, 맞바람이든 상관없이 정확한 길이를 유지한다. 네트에서도 상대를 속이며 셔틀을 코트 뒤까지 보내는데, 많은 선수들이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br><br>또한 "적절한 순간에 스피드를 주입하는 능력, 뛰어난 예측력, 그리고 압도적인 풋워크 역시 그녀의 강점"이라며 "이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경기 도중 극심한 좌절감을 느낀다"고 분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9/0001965293_003_20260119125508665.jpg" alt="" /></span><br><br>앞서 BWF 영어 중계진은 지난 17일 안세영이 인도 오픈 준결승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게 6위)를 손쉽게 제압하자 "안세영처럼 최근 1년 반 동안 여자 배드민턴을 완전히 지배한 선수는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존재가 된다. 상대 선수는 스스로에게 '그냥 또 한 명의 선수일 뿐이다'라고 세뇌해야 한다. 그도 인간이니까"라면서 "예전에 전성기의 타이거 우즈와 맞붙은 한 골퍼가 '타이거 우즈가 무섭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도 바지를 한쪽 다리부터 입는다'고 답했던 게 떠오른다. 그런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존중은 하되, 위축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지금의 안세영이 여자 배드민턴에서 우즈와 같은 존재라는 의미였다.<br><br>'안세영=우즈' 공식이 나온지 이틀 만에 이번엔 '안세영=나달'까지 등장했다.<br><br>한편, 안세영은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과 함께 19일 오후 귀국한다. 지난해 31일 인천공항을 떠나 비행기에서 새해를 맞았던 안세영은 목표로 했던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인도 오픈 등 두 대회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고 새해부터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9/0001965293_004_20260119125508709.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이달 휴식을 취한 뒤 2월 아시아 단체 배드민턴 선수권을 준비한다. 일단 엔트리엔 오른 상황이다. 이어 2월 말 독일 오픈(슈퍼 300)을 치르고 3월 127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전영 오픈(슈퍼 1000) 2연패에 도전한다.<br><br>사진=연합뉴스 /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역대급 한파에 ‘미사리 경정’ 멈춘다…제4회차 경주 취소결정 01-19 다음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 “소설 읽듯, 단숨에 읽은 대본”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