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 우민호 감독 “악역인 현빈 응원? 시청자들도 욕망의 전차 올라탔으면”[EN:인터뷰①] 작성일 01-19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xHwz9zty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3a623d703d60e5fdba243f8eab83574828cdbef30e08f8676ac3b3727fd6e3" dmcf-pid="XMXrq2qF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9/newsen/20260119123104779exrx.jpg" data-org-width="1000" dmcf-mid="G4hg1p1y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newsen/20260119123104779exr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bf70b68627f27bc0f94aadaebe61ff4531afc4f7648023694ec0e7630f19a0" dmcf-pid="ZRZmBVB3TJ"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294ad974c4aed027db87c623702b2dc83e6f675fcc750e75f717a0602115ffbb" dmcf-pid="5e5sbfb0vd" dmcf-ptype="general">우민호 감독이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또 다른 70년대를 소환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efd5d2c74f3542532c7933bdb636fd6fc6022da37bd4f00c3bbd97ff22f57834" dmcf-pid="1iFC262uCe" dmcf-ptype="general">우민호 감독은 1월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각본 박은교 박준석 / 연출 우민호) 인터뷰에서 영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또 한 번 70년대 배경의 욕망을 다룬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d4c81c9ed5976658e0ab15b17d143573f867763823dd4fffaeecaa04cda1477" dmcf-pid="tn3hVPV7CR" dmcf-ptype="general">'메이드 인 코리아'는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시대의 소용돌이 속 펼쳐지는 이야기.</p> <p contents-hash="f9216e6b963830417cd317dce6315f7dec03bd3fe552f5e830bb035bc088e9e2" dmcf-pid="FL0lfQfzCM" dmcf-ptype="general">우민호 감독은 "70년대 욕망을 치달아가는 인간군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마약왕'도 해봤는데 그때의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서 제대로 한 번 시리즈물로 해보자 했다. 시대도 변했으니까. 영화로는 담을 수 없는 방대한 서사라고 생각해서 시리즈가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리즈는) 일단 찍을 게 많더라. 영화는 6-80페이지 정도인데 시리즈는 대본이 6개 넘게 있으니까 찍다가도 헷갈리더라. 찍는 방식은 크게 차이 없었던 것 같다. 영화 스태프들과 찍었기 때문에 찍는 방식은 크게 차이 없었다"며 시리즈 연출 첫 도전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5734205acbb6a4777f4221c5cc8103591c5fcaf8b3d4b674b00fadd17e0c893c" dmcf-pid="3opS4x4qhx" dmcf-ptype="general">70년대 배경의 작품을 많이 하는 이유로는 "제가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격동과 혼란이 2024년 12월 3일에도 또 일어났지 않나.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을 또 겪는구나 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찍고 있을 때 그 사건이 일어났는데 항상 궁금했다. 우리나라만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저는 70년대라고 봤고 그래서 궁금했다. 그래서 파고 들어가는 것 같다"며 "많은 젊은 사람들이 '서울의 봄'을 보고 쿠데타가 얼마나 나쁜 건지 알았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파고드는 것 같다. 비극의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 속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자꾸 파볼려고 하는 것 같다. 왜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지? 권력자들은 왜 저러지? 자기 욕망을 채우는 거면서 왜 다들 애국이라고 하지? 어떻게 저렇게 치졸할 수 있을까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a9a059d7c7ebaaf81ea5c94dad082b70952699c8e01c8065707ff084fc6e693" dmcf-pid="0gUv8M8BWQ" dmcf-ptype="general">우민호 감독이 생각하는 권력의 본질에 대해서는 "일단 권력을 탐하지 말아야 한다. 하고 싶어도 권력의 전차에 올라타면 끝이다. 그 자리에만 가면 왜 그렇게 될까. 참 신기한 것 같다. 왜 역사는 그렇게 안 좋은 게 반복되는지. 물론 좋은 것들도 많지만. 저도 작품을 통해 명확하게 답을 주지는 못한다. 저도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화두를 던지는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9f63443ef65b084235b39e1f4f7a536e5973d57ba66d5faa49753a6776019f3" dmcf-pid="pauT6R6bCP" dmcf-ptype="general">'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서는 백기태(현빈)과 함께 시청자들이 권력의 전차에 올라타길 바랐다고. 우민호 감독은 백기태를 응원하는 반응과 관련 "나라면 못 했을텐데 하지만 백기태를 통해서 같이 치달아가보는 거다. 시청자들을 욕망의 전차에 같이 태우고 싶었다. 제 작품 중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악인을 제일 멋지게 표현한 것 같다. 욕망의 전차를 같이 올라타길 바랐다. '대부'의 알파치노를 같이 응원하는 것처럼. 그러다 허망함이 밀려오지 않나. 내가 못 가본 길을 누군가와 함께 가볼 수도 있는 거니까. 그게 영화의 힘인 것 같다. 영화적 체험인 것"이라며 "모든 캐릭터가 선택의 문제라 생각했다. 선악을 명확히 나누지 않았다. 스스로 '안 좋은 선택인데' 생각하면서도 하는 순간도 있지 않나. 자기의 욕망에 따라 선택할 때 악인이 될 수도 선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37f9037ee7505349130b72f4c03e2c1c36a959ffa3ee25f8717c7ff0ad7b6ff" dmcf-pid="UN7yPePKC6" dmcf-ptype="general">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실제 역사적 사건에 허구의 인물과 상황을 넣어 재창조 된 이야기다. 우 감독은 "1, 2, 3편은 실제 사건을 가져와서 시대적 빌드업을 시켜야겠다 했다. 거기에 가공의 인물을 집어넣었다. 1편에서는 '요도호 사건'을 가져왔고 2편에서 미군들이 히로뽕 때문에 밀매상을 잔인하게 죽인 사건도 실제 일어난 사건이었다. 아내는 임신한 상태였고. 찾아보면 아실 거다. 굉장히 유명한 사건이었다. 현장사진이 충격적이었는데, 부모 시체가 바닥에 있고 담요로 가려놨는데 바로 앞에 어린아이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그런 시스템이 돼있지 않으니까. 3화에서는 정인숙(본명 정금지) 사건을 가져왔다. 부제였던 '금지의 시대'도 중의적인 의미가 있지 않나. 많은 권력자들이 한 여자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건가. 야만과 폭력의 시대였다. 전체 얘기를 보면 굳이 그 얘기가 필요한가 할 수도 있는데 저는 그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왜 그렇게 죽을 수밖에 없었을까. 그 시대는 도대체 어떤 시대였길래 한 여자를 비참하게 죽여야 됐는가. 저는 그 인물에 연민이 많았다. 6화를 찍으면서 가장 연민이 많았던 캐릭터였던 것 같다. 배금지가 죽었을 때 슬펐다"며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허구적 이야기를 풀어낸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e29ac6cd0cc80f6dc2915b2c500d9d2cf4f70cd576307fb62c71c953b4bc6b2" dmcf-pid="ujzWQdQ9v8" dmcf-ptype="general">70년대를 재현할 때 신경을 쓴 부분으로는 "70년대 재현한다는 건, 남아있는 게 없어서 쉽지 않다. 다 부수고 새로 짓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CG를 할까 했는데 제가 CG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사진을 봤는데 일본 고베가 70년대 부산같더라. 그래서 고베 가서 찍었다. 70년대 디테일을 재현할 때 고증에만 얽매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스타일을 잡는 게 관건이었던 것 같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04d20e31c9a2b937c0a3a9134c82812f8f5f13e56d2bfaae7f271183cc3cfc5f" dmcf-pid="7AqYxJx2S4" dmcf-ptype="general">'메이드 인 코리아' 제목의 의미도 밝혔다. 우 감독은 "그 시대를 얘기한 거다. 격동과 혼란의 시대. 백기태와 장건영, 한국에서 만들어진 괴물들. 백기태는 시즌1 엔딩에서 절대 만족을 안 할 거다. 바흐의 곡을 쓴 것도 우아한 상스러움을 표현하려 했다. 우아하게 시가를 피우지 않나. 원곡과 다르게 현 선율을 썼다. 이렇게는 끝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마약보다는 이 인물을 만든 게 메이드 인 코리아다, 백기태의 상표가 메이드인코리아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06bc6f040ac0ac5e86b0d70d69626dd06c953412d3afc3740eb0408420615f4" dmcf-pid="zcBGMiMVSf"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cec993c1cf429c9bfb5b9ad39f773cb9a16fc5e0832237ff539775d139519b57" dmcf-pid="qydBEsEovV"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은퇴 선언' 임재범, 40주년 공연서 문체부 공로패 받았다…"벅찬 감동 잊을 수 없어" 01-19 다음 '전참시' 측 "음주운전 3회' 임성근, 방송 여부 논의중"[공식입장]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