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그리웠다"…150만 돌파 '만약에 우리', 액션·코미디 편중 깬 흥행의 의미 [무비노트] 작성일 01-19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4yF262uv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fdc7f45dd7e7169dbbea1d0df452adeca5489b1798c646545b15695323e6d4" dmcf-pid="B8W3VPV7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만약에 우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9/tvdaily/20260119111726861lvbt.jpg" data-org-width="658" dmcf-mid="7QOYubu5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tvdaily/20260119111726861lv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만약에 우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a346481ced2e5ffc57437e91a9cd355d8a31a398e956d4d731e30575056c2c" dmcf-pid="b6Y0fQfzSN"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겨울바람이 채 가시지 않은 1월의 극장가가 짙은 멜로 감성으로 물들었다.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가 파죽지세의 흥행력을 과시하며 한국 영화계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p> <p contents-hash="83db79d226759f3bbe8dbe623e4c2b7f46e6ed94438180b0226de2cf8a3d008d" dmcf-pid="KPGp4x4qCa" dmcf-ptype="general">지난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개봉 19일 차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던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150만 고지를 밟는 데 26일이 걸렸던 점을 상기하면, '만약에 우리'의 속도는 무려 일주일이나 빠르다.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서도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어 대중적 확장성까지 확보했다는 방증이다.</p> <p contents-hash="f98f4038bdd07cabbd8209c1af1fa3b99ad51c1d92d9efafab8200106cace841" dmcf-pid="9QHU8M8Blg" dmcf-ptype="general">흥행 징후는 일찍이 감지됐다. 지난 11일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이튿날인 12일에는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어서며 알짜배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거대 자본이 투입된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는 체급 차이를 뒤집은 결과이자, 한국형 멜로에 대한 관객의 갈증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부분이었다.</p> <p contents-hash="f1f8518ad866640ca7138de7328c1c407e1b3cf3bc962a197611c47f411af5a3" dmcf-pid="2xXu6R6bvo" dmcf-ptype="general">현재 '만약에 우리'는 개봉 3주 차임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점대를 유지하며 '웰메이드'라는 입소문을 확실히 굳혔다. 평일에도 꾸준히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른바 '만우앓이' 신드롬을 확산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관객들을 다시금 멜로의 세계로 불러들였을까.</p> <p contents-hash="39ab9c0dc057b00fb5c41816bbed9a2f0eb43fd165048bd95584df1e0a0d086c" dmcf-pid="VMZ7PePKyL" dmcf-ptype="general">가장 주된 요인은 '희소성'이다. 최근 한국 영화계는 천만 영화를 겨냥한 대형 액션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장르가 주류를 이뤘다. 감정의 바닥을 훑는 정통 멜로는 사실상 실종 상태였다. 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아무래도 깊은 감정선을 다룬 작품이 오랜만이라 관객들이 반응한 것 같다"라며 "그동안 코미디 장르가 많다 보니 관객분들이 정통 멜로가 주는 진한 여운을 그리워해 주신 듯하다"라고 분석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d416d43d8b8233eb2234e23dd399e360a684296e79d27b40ae45015cd18527" dmcf-pid="fR5zQdQ9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9/tvdaily/20260119111728238vygg.jpg" data-org-width="658" dmcf-mid="zkz8oAoM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9/tvdaily/20260119111728238vyg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aef08971b09f2c50e1bd773538d297420a1f22adb2c4158ca94aa02f1938f59" dmcf-pid="4e1qxJx2Si" dmcf-ptype="general"><br>여기에 구교환과 문가영, 두 배우가 빚어낸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불을 지폈다.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재회하며 겪는 감정의 파동은 두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완성됐다. 구교환의 입체적인 연기와 문가영의 섬세한 감정 표현은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재회 모티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스크린 너머로 전해지는 두 사람의 호흡은 관객을 단숨에 몰입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p> <p contents-hash="fd06983e63869428d7e0743d72364de798046d6f1d3578c3ae3644887d2d0c94" dmcf-pid="81jOXFXSSJ" dmcf-ptype="general">김도영 감독의 연출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김 감독은 인물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과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정의 결을 포착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발휘했다. 쇼박스 측 역시 "두 배우의 호연뿐만 아니라 김도영 감독이 인물들의 감정선을 살리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닌 분"이라며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흥행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5d906d11048b1741d51e2c5cef1234faa6698f54ea7bf4c342cd9dd4d4d0f9e2" dmcf-pid="6tAIZ3ZvTd" dmcf-ptype="general">보편적인 공감대 또한 흥행의 기폭제다. '만약에 우리'는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사랑과 이별, 그리고 후회를 다룬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지만, 이를 한국적인 정서로 탁월하게 변주해 냈다. 관계자는 "원작은 원작대로 좋지만, 영화는 한국 정서에 더 가깝게 각색되어 관객분들이 편안하게 이입하고 좋아해 주신 것 같다"라며 "우리 모두 한 번은 겪어본 사랑 이야기라 공감의 폭이 넓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c0e0ee7b48e7962a278ff83bbb34351dd9cb8b024f6c60f0167da8b8cedb533" dmcf-pid="PFcC505Tle" dmcf-ptype="general">'만약에 우리'의 성공은 2026년 한국 영화계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장르적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쇼박스 관계자는 "오랜만에 극장가에 찾아온 멜로를 반겨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이 작품을 통해 2026년 한국 영화가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4주 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만약에 우리'가 써 내려갈 최종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86c119086751086bfe820fb49aa2e8d806e54ca2b5a0f831847a0ea1649fe2f6" dmcf-pid="Q3kh1p1ylR"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만약에 우리]</p> <p contents-hash="0de51dde8f5359585a5bdeb3c08763c62057b26c2e7b9538f5d97367bfed8f11" dmcf-pid="x0EltUtWTM"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만약에 우리</span> </p> <p contents-hash="57f7b528b61117747648eb551f23dbc35a9d1e3bf32148ac4937f19d65d69430" dmcf-pid="yNz8oAoMhx"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흑백요리사2' 임성근의 착각…'테토남' 인기에 취한 '음주운전 3범' 민낯 [스한:이슈] 01-19 다음 30년차 배우 정우성 연기 논란에..우민호 감독 "대중의 몫" [인터뷰①]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