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쓰라린 아픔 겪은 김준홍, 수원 삼성서 재도약 꿈꾼다 작성일 01-19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MLS 진출 후 주전 경쟁서 밀려... K리그 복귀로 기량 회복 도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1/19/0002501868_001_20260119094614193.jpg" alt="" /></span></td></tr><tr><td><b>▲ </b> 수원 삼성에 1년 임대 이적을 택한 국가대표 골키퍼 김준홍</td></tr><tr><td>ⓒ 수원삼성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td></tr></tbody></table><br>미국에서 쓰라린 아픔을 경험한 김준홍이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br><br>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17일 밤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MLS DC 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 김준홍을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은 김정훈(강원)·박지민(부산)을 정리하며 생긴 공백을<br>김준홍으로 채우며, 2026시즌 K리그1 승격을 향한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냈다.<br><br>김준홍은 "수원이라는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많은 기대가 된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책임감 가지고 잘 준비해서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달라"라며 각오를 밝혔다.<br><br><strong>성장세 속 MLS 도전, 이후 주춤</strong><br><br>김준홍은 한때 대한민국 수문장 계보를 이을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2003년생인 그는 'K리그 레전드'로 불렸던 김이섭 현 포항 스틸러스 골키퍼 코치의 아들로, 흔히 '축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인천과 전북 현대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두각을 드러냈고, 2021시즌에는 준프로 계약을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br><br>전북 소속 당시 송범근, 이범영(은퇴), 이범수(경남)와 경쟁 속에서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공식전 2경기에 나서며 짧은 시간에도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 프로 계약으로 전환된 그는 리그 2경기출전, 1실점을 헌납했으나 가능성을 드러냈다.<br><br>2023시즌을 앞두고는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천 상무에 입대했다. 이 시기부터 김준홍의 재능이 꽃피우기 시작했다. 리그 8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고,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는 주전 골키퍼로 나서며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br><br>이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생애 첫 A대표팀 호출도 경험했다. 2024년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김천 상무 소속으로 전반기를 소화하며 17경기에 선발 출전해 9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전북 복귀 후에도 15경기에서 6번의 무실점 경기를 만들며 팀의 강등 위기 탈출에 힘을 보탰다.<br><br>이 같은 흐름 속에서 김준홍은 한국 골키퍼로서는 이례적으로 MLS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출발했지만 부진의 골이 깊어졌고, 이후 주전에서 점차 멀어졌다. 감독 교체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컵대회 출전을 포함해 시즌 공식전 11경기에 그쳤다.<br><br><strong>빅버드서 목표 이뤄낼까</strong><br><br>변화가 필요했던 김준홍은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고, 그 선택은 수원 삼성행이었다. 친정팀 전북이 아닌 수원을 택한 배경에는 즉시 출전이 가능한 환경이 있었다. 수원은 지난 시즌 39경기에서 50실점을 기록하며 후방 불안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br><br>주전 골키퍼 양형모가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대체 자원에서 아쉬움이 드러났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그대로 노출됐다. 수원은 골문 안정과 후방 빌드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원으로 김준홍을 선택했다.<br><br>김준홍에게도 이번 이적은 선택이 아닌 필요에 가까웠다. 그는 2023년 이후 A대표팀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지만, MLS 이적 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자연스럽게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그 사이 송범근, 김승규 등이 경쟁 구도에서 앞서 나갔다.<br><br>현재 대표팀은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은 불투명하지만, 김준홍이 수원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고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다시 경쟁에 뛰어들 여지는 충분하다.<br><br>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김준홍. 빅버드에서의 선택이 커리어 반등과 대표팀 복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br> 관련자료 이전 남자 핸드볼, 오만 29-24 격파…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 01-19 다음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스프링 피버’ OST 참여…‘너란 봄’ 발매 0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