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9단, 中 ‘바둑 영웅’ 녜웨이핑 영결식 참석 작성일 01-16 38 목록 <b>18일 베이징 바바오산서 거행<br>한중 바둑사 상징적 라이벌 마지막 길 배웅</b><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1/16/0002587037_001_20260116175210532.jpg" alt="" /></span></td></tr><tr><td>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17일 오전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천항공우주과학관에서 열린 특별 대국에서 집중하고 있다.<br> 이번 특별 대국은 ‘2025년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사천시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다. <연합뉴스></td></tr></table><br><br>[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이 중국의 ‘바둑 영웅’ 녜웨이핑 9단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br><br>한국기원은 조훈현 9단이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 바바오산 장례식장에서 열리는 고(故) 녜웨이핑 9단의 영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결식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홍민표 바둑 국가대표 감독도 동행한다.<br><br>조훈현 9단과 녜웨이핑 9단은 1980년대 세계 바둑계를 양분한 대표적 라이벌이다. 두 기사는 당시 한중 바둑의 자존심을 걸고 수차례 명승부를 펼치며 세계 바둑사의 한 장을 써 내려갔다.<br><br>특히 1989년 열린 제1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에서는 5국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조훈현 9단이 3-2로 승리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공식 대국에서 맞붙었고, 2019년에는 응씨배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대국을 벌이기도 했다.<br><br>녜웨이핑 9단은 1980년대 중일 슈퍼대항전에서 11연승을 기록하며 중국의 3회 연속 우승을 이끈 인물로, 중국 바둑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은퇴 이후에도 해설과 후학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병을 앓다 15일 별세했다.<br><br>이번 영결식에는 한중 바둑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뿐 아니라 정·재계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바둑사의 상징적 라이벌이자 동료였던 두 거장의 인연이 마지막 인사로 이어지게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혁신 막히자 '큰손'도 기피…"모빌리티 투자는 초하이리스크" 01-16 다음 韓 바둑사 최초 '3대 프로 기사' 탄생… 외조부는 이세돌 스승 0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