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故안성기 장남, 32년 전 父편지 낭독 오열…영결식 눈물바다 작성일 01-09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9일 서울 명동성당 故안성기 영결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Ll1eqF3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6143916a0a36d944eff73bdc58717b6d4156876eecd3f7aa6240c5e0cb8c9a" dmcf-pid="QxoStdB3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안성기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부가 故 안성기에게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이 빈소에 놓여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JTBC/20260109112730348ssno.jpg" data-org-width="560" dmcf-mid="8roStdB3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JTBC/20260109112730348ss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안성기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부가 故 안성기에게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이 빈소에 놓여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596dbb06c667de7d997f80ca7930f2caf77a5455d175b45525b6644434d3e5" dmcf-pid="xMgvFJb0U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배우 고(故) 안성기의 발인이 9일 오전 엄수된 가운데,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장례미사와 영결식이 진행됐다. 고인은 양평 별그리다다에 안치돼 영면한다. 〈사진=JTBC엔터뉴스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JTBC/20260109112731683qhnk.jpg" data-org-width="560" dmcf-mid="6FG9evjJF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JTBC/20260109112731683qh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배우 고(故) 안성기의 발인이 9일 오전 엄수된 가운데,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장례미사와 영결식이 진행됐다. 고인은 양평 별그리다다에 안치돼 영면한다. 〈사진=JTBC엔터뉴스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3190755ca905226b0e6f44db7889fada2247896cde3ecb31c5b553441c7d687" dmcf-pid="yWFPgXrNUu" dmcf-ptype="general"> <br> 고(故) 안성기의 장남 안다빈 씨가 아버지의 생전 편지를 낭독해 영결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div> <p contents-hash="7eb5ab6c2da5b9c19566e5846e0bc12609b6c4253f6c5daad3a05b55d6d276b2" dmcf-pid="WY3QaZmj7U" dmcf-ptype="general">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엄수된 고 안성기 영결식에서 고인의 장남 안다빈 씨는 5일장을 마치는 인사말로 "아버지가 하느님 품으로 떠나셨다. 지난 5일 간 장례를 주관하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 드린다"고 운을 뗐다. </p> <p contents-hash="4b296e53a5173ec1a62747fc2a43a2248c91da2ebc73bc4fc0bbcb3866e8a040" dmcf-pid="YG0xN5sAUp" dmcf-ptype="general">고인의 장례를 주관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생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등을 특별히 언급한 안다빈 씨는 "아버지께서는 평소 다른 사람에게 빚지는 일을 늘 경계하셨다. 깊은 감사함을 저희 가족이 이렇게 몇 마디 감사의 말로 대신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마음을 더 무겁게 한다"며 "아버지는 천국에서도 영화인의 자랑스러운 직업 정신을 이어가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569cbd71e8a245aa5f96fcbefa7defb7e7fda15e58522c6ee9f22309bc1080b3" dmcf-pid="GHpMj1OcU0" dmcf-ptype="general">이어 "여기까지는 장례위원 분들과 함께 준비가 된 부분이고, 사전에 상의가 안 된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면서 "아버지가 계시지 않은 아버지의 서재를 들어가봤다. 어렸을 때부터 신성한 곳으로 여겨 들어가는 것도 늘 조심스럽게 생각했던 공간인데, 오랜시간 버리지 않고 모아 두셨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저에게 써주셨던 편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c4e9025e536cf950c9f25ef3e49adc269ab5599b48b8264e83f1376b8817b27" dmcf-pid="HxoStdB3u3" dmcf-ptype="general">"5살 즈음, 유치원에 다닐 때 제가 그림을 그리면 아버지께서 편지를 써주시는 과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한 안다빈 씨는 "저에게 써주신 편지이지만, 모두에게 남기고 가신 메시지 같아 읽어 드리겠다"며 고 안성기가 남긴 생전 편지를 낭독했다. </p> <p contents-hash="e42a60e53f38ddb46adf9e713af72dc6b7f92f993dc311a24b00a08f6810e1b1" dmcf-pid="XMgvFJb03F" dmcf-ptype="general">다빈 씨는 "다빈아.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나던 날, 아빠를 꼭 빼어 닮은 주먹보다 작은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글썽거렸다. 벌써 이만큼 커서 의젓해진 너를 보면 이 세상에 아무것도 부러울 게 없다"는 마음과 함께 "다빈이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며 넓은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며 울컥한 마음을 표했다. </p> <p contents-hash="d1866d9b1c744b327bba3fe934cd2dc46390baa82bf392aa20e1db43c80564d7" dmcf-pid="ZRaT3iKp7t" dmcf-ptype="general">또 "자기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시간을 꼭 지키고, 실패와 슬픔을 마음의 평화로 다스리길 바란다. 야망과 용기도 잃지 않아야 하고,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면 답이 보일 것이다. 동생 필립이 있다는 걸 항상 기쁘게 생각하고, 동생을 위해 기도할 줄 아는 형이 되거라. 이 세상에서 바꿀 수 없이 필요한 건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1993년 아빠가"라면서 오열해 꾹꾹 참고 있었던 추모자들을 다시금 눈물 쏟게 했다. </p> <p contents-hash="8146dae011645a4047cf925b369f4a0469cf9f5996a862e8193a5ef0903490fa" dmcf-pid="5eNy0n9U01" dmcf-ptype="general">지난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 중이었던 고 안성기는 갑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지난 5일 오전 9시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향년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5일간 영화인장으로 치러졌으며, 9일 오전 장례가 진행 된 서울성모병원을 떠나 명동성당에서 장례미사와 영결식을 마치고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한다. </p> <p contents-hash="c4c021d7b7d31dec651004e9a580faf6290d7245281e77107e8317a42a87e530" dmcf-pid="1djWpL2up5" dmcf-ptype="general">고 안성기는 5세 나이에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1957)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 이후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고래사냥'(1984) '칠수와 만수'(1988) '개그맨'(1988) '하얀 전쟁'(1992) '투캅스'(1993) '태백산맥'(1994)을 비롯해 ,한국 최초의 1000만 영화 '실미도'(2003)와 '라디오 스타'(2006) 등 수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60여 년에 걸쳐 1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이끌어온 배우로 평가받는다. </p> <p contents-hash="2c40e19b380ed08943d35a6ca166b159a59b04068bf942051bd5797ca2f9471f" dmcf-pid="tJAYUoV7UZ" dmcf-ptype="general">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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