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컷' 안세영, 세계랭킹 1위 위엄 증명...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 안착 작성일 01-09 4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9/0005459520_001_2026010911262032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우충원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6년 첫 국제대회에서 단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새해 첫 출전 무대부터 완성도 높은 경기력으로 준결승에 안착했다.<br><br>안세영은 9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8강에서 덴마크의 리네 회이마르크 키에르스펠트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30분 남짓에 불과했고, 내용 또한 일방적이었다.<br><br>경기 전 예상됐던 중국 한웨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웨가 16강을 앞두고 독감 증세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키에르스펠트가 대신 8강 무대에 올랐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상대를 맞았고, 그 차이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드러났다.<br><br>1게임 초반부터 안세영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완벽한 균형을 유지했다. 긴 랠리에서도 조급함이 없었고,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포인트를 가져갔다. 인터벌 이전에 이미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벌리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상대의 범실이 늘어나는 사이 안세영은 흔들림 없이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br><br>2게임에서는 키에르스펠트가 먼저 공격적으로 나섰다. 기다리는 싸움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선택이었다. 초반 몇 차례는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공격 빈도가 높아질수록 실책도 함께 늘어났다. 안세영은 상대의 강공을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코트 구석을 공략했고, 점수 차는 다시 빠르게 벌어졌다.<br><br>중반 이후 안세영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승부는 사실상 갈렸다. 체력 저하와 함께 움직임이 둔해진 상대와 달리, 안세영은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큰 위기 없이 두 번째 게임까지 정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09/0005459520_002_2026010911262033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새 시즌 첫 대회부터 보여준 경기력은 세계랭킹 1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안세영은 결승 진출을 놓고 중국의 천위페이와 맞붙는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4승 14패로 팽팽하다. 2026년 첫 결승 진출을 둘러싼 맞대결은 이번 대회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천위페이, 또 잡아주마!'안세영,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 천위페이와 재회…작년 프랑스오픈 준결승 이후 3개월 만에 격돌 01-09 다음 배창호 감독, '페르소나' 故안성기 향한 절절한 애도 "안형,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SC현장]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