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 없던 안세영, 34분 만에 완승…말레이시아 오픈 4강 진출 작성일 01-09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완벽한 강약 조절로 키에르스펠트 2-0 제압<br>새해 첫 결승 길목서 '숙적' 천위페이와 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09/0008705007_001_20260109110019727.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말레이시아오픈 4강에 진출했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2026년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 4강에 진출했다.<br><br>안세영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덴마크의 리네 회이마르크 키에르스펠트(랭킹 26위)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7)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br><br>애초 안세영의 8강 상대는 중국의 강호 한웨(랭킹 5위)가 유력했다. 하지만 운이 따랐다. <br><br>한웨는 대회 첫날이던 6일 32강에서 한국의 김가은은 2-0으로 제압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16강을 앞두고 독감 증세로 기권을 선언, 키에르스펠트가 어부지리로 8강에 진출했다. <br><br>안세영 입장에서는 역대 전적 5전 전승으로 앞서는 키에르스펠트를 만나는 것이 아무래도 부담이 덜했다. 예상대로 키에르스펠트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br><br>미셸 리와의 32강, 오쿠하라와의 16강 모두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달리 키에르스펠트와의 1게임은 시작부터 리드를 잡았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어렵지 않게 포인트를 쌓은 안세영은 11-4로 휴식시간을 맞는 등 여유롭게 앞서 나갔다. <br><br>게임 후반부도 흐름은 다르지 않았고 16-10, 10점까지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안세영은 큰 어려움 없이 1게임을 21-8로 마무리했다. 승리까지 단 15분 걸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09/0008705007_002_2026010911001976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새해 첫 대회 결승 길목에서 숙적 천위페이를 만난다. ⓒ AFP=뉴스1</em></span><br><br>2게임 들어 키에르스펠트가 스타일을 바꿨다. 기다리면 안 된다고 판단한 키에르스펠트가 먼저 선제 공격을 시도했다. 초반에는 키에르스펠트의 맞불 작전이 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성공만큼 범실로 잦았고 침착하게 공격을 받아낸 안세영이 11-6, 넉넉한 격차로 인터벌을 맞이했다. <br><br>상대가 강공 일변도로 나오자 안세영이 완급을 조절했다. 코트 구석을 노렸다고 생각한 공격을 안세영이 어렵지 않게 막아내자 키어르스펠트 스스로 무너졌다. <br><br>범실이 늘었고 체력까지 떨어지며 발이 코트에 붙었다. 12-8에서 안세영이 내리 7점을 획득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br><br>안세영은 가볍게 2포인트를 더 추가하면서 21-9로 마무리,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종료까지 단 34분 걸린 완벽한 승리였다. <br><br>4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시즌 첫 결승 진출 길목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랭킹 4위)를 상대한다. 천위페와의 역대 전적은 14승14패 팽팽하다. 관련자료 이전 2025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연말 랭킹 시상식 성료 01-09 다음 '최강' 안세영, 34분 만에 말레이시아오픈 4강행…3연패 보인다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