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성기, 생전 편지 공개 "겸손하고 정직한 사람 되거라"…장남 안다빈의 눈물 작성일 01-09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jo6OnQm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a03c0f187c0f62260970e5f7664bc522d85fbe35959108920c3100cd1d1e79" dmcf-pid="YOoJVwe4w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안성기./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mydaily/20260109105243205obvl.jpg" data-org-width="640" dmcf-mid="P335hKXS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mydaily/20260109105243205ob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안성기./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9051a0599badd82ee56dfd8f3952bc819ac5a411793f05a3245c309d5fac0d" dmcf-pid="GIgifrd8w9"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고(故) 안성기의 장남 안다빈 씨가 영결식에서 유족을 대표해 인사를 전하며,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편지를 공개해 눈물을 보였다.</p> <p contents-hash="e0b13ce70697c7c36fb3c02ac00151f74a74037812cd5949795ec147eb30ec64" dmcf-pid="HCan4mJ6DK" dmcf-ptype="general">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고 안성기의 영화인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이정재, 설경구,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 동료배우들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7dd406e351d7ba2a16a13fbfd8e826d454a88f0faf04bf5300227016849a02" dmcf-pid="XhNL8siP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故안성기 추모 미사 및 영결식에서 배우들이 고인과 함께 명동성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mydaily/20260109105243416qnpf.jpg" data-org-width="640" dmcf-mid="Qf2B5RztO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mydaily/20260109105243416qn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故안성기 추모 미사 및 영결식에서 배우들이 고인과 함께 명동성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aa976270914bee62aa72def2e6c705d46c7bc7b919f66a184aa2282a9e487b" dmcf-pid="ZBXWruTsDB" dmcf-ptype="general">공동 장례위원장인 배창호 감독과 배우 정우성의 추도사 이후 안다빈 씨가 유족 대표로 단성에 섰다. 그는 "하느님 품으로 떠나신 아버님을 배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가족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5일간 슬픔을 함께해주시고 장례를 주관해주신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영화인 선후배님들과 영화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cf44fb17650180c583ef9d83cb41a083123e560f47e5a5d6d70fd6659ce166e4" dmcf-pid="5bZYm7yOOq" dmcf-ptype="general">이어 "아버지는 늘 남에게 누를 끼치는 일을 가장 경계하셨다"며 "아버님께 따뜻한 사랑을 주신 분들께 몇 마디 인사로 대신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천국에서도 영화마을 생각하며 연기를 준비하는 영화인의 직업정신을 지켜가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47d1bf27faec2ee543ca2b16c7b0b7d22cf4e92b010d49ba89921b7f5c23a3" dmcf-pid="1K5GszWI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안성기의 장남 안다빈이 장례식장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다. / 마이데일리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mydaily/20260109105244784hqww.jpg" data-org-width="640" dmcf-mid="xN5GszWIO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mydaily/20260109105244784hqw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안성기의 장남 안다빈이 장례식장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다. / 마이데일리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8672597bb4acb80346132b4a2c1d24cbe77091820f68e77e45777601d22fab" dmcf-pid="t91HOqYCw7" dmcf-ptype="general">안다빈 씨는 준비해온 또 하나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사전에 협의된 내용은 아니지만 꼭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고인의 서재에서 발견한 생전 편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어릴적 유치원 과제로 그림을 그리면 아버지가 편지를 써주시곤 했다. 저에게 쓴 편지이지만, 모두에게 남긴 메시지 같아 읽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6f8d278ca83332cc184ed479b3129d05503bc186aa59405704020f70c0ae799" dmcf-pid="F2tXIBGhEu" dmcf-ptype="general">안성기가 아들에게 남긴 편지에는 "다빈아, 네가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나던 날 아빠를 꼭 닮은, 주먹보다 작은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글썽거렸다. 벌써 이렇게 커서 의젓해진 모습을 보니 더 바랄 것이 없다"는 문장으로 시작해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거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시간을 지킬 줄 알며, 평화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는 당부가 담겨 있었다.</p> <p contents-hash="0821762933ecc9c37fcd9a0b9ad5255a5fbc3322e3a5d976ffedc96871841f36" dmcf-pid="3vcaQCoMsU" dmcf-ptype="general">또한 "야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라. 그러면 네가 나아갈 길이 보일 것"이라는 조언과 함께 "동생 필립과 함께 기도할 줄 아는 형이 되거라. 이 세상에서 바꿀 수 없이 필요한 것은 착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1993년 11월 아빠가"라는 말로 편지는 끝맺고 있었다. </p> <p contents-hash="b234d5a218b458991d65b7c30066e5f8064d379c28b3d7c7d17797ed8517d97d" dmcf-pid="0TkNxhgRrp" dmcf-ptype="general">편지를 읽는 내내 안다빈 씨는 울컥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성당 안은 깊은 울림과 먹먹함으로 가득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d5bc5e8720cb7fee5c469044e1e58f779ffa44ffedcb43af80f8b0c8b20d69" dmcf-pid="pyEjMlaeE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 1월 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故 안성기 빈소가 마련됐다. / 마이데일리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9/mydaily/20260109105244989wjni.jpg" data-org-width="640" dmcf-mid="yiqUY60H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9/mydaily/20260109105244989wj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 1월 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故 안성기 빈소가 마련됐다. / 마이데일리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cd44e11343c9d5f50759bf98516decc46a2e06ded95248412cece002f55c47" dmcf-pid="UWDARSNdm3" dmcf-ptype="general">고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쓰러진 뒤 순청향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5일 오전 별세했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재발해 투병 중이었다.</p> <p contents-hash="1013fe01ee2f4a8e56529e2c3fcdf01d82239a12864711a718d278ed94d572c6" dmcf-pid="uYwcevjJsF" dmcf-ptype="general">1952년생인 안성기는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바람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칠수와 만수', '투캅스' 시리즈, '남부군', '태백산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라디오 스타' 등 18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이끌었다. 정부는 그의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p> <p contents-hash="64661b425d300a0339ec27e39ac7ed7a6550d3e571d4b85a376721e86bbd98b5" dmcf-pid="7GrkdTAiEt" dmcf-ptype="general">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졌으며, 화장은 서울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 양평 별그리다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압도적인 안세영, 34분 만에 말레이시아오픈 4강행…숙적 천위페이와 격돌 01-09 다음 포시에스, 2026년 경영 화두는 '디지털 동반자'...“AI 기술로 시장 선도” 01-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