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 밀라노] 차준환, 종합선수권 10연패… 3회 연속 올림픽行 작성일 01-05 35 목록 <b>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확정</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1/05/0003950903_001_20260105004311466.png" alt="" /></span><br> 밀라노 빙상을 수놓을 ‘동계 올림픽의 꽃’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수가 확정됐다. 남자 싱글에선 종합선수권 10연패를 달성한 차준환(25·서울시청)이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2026 밀라노까지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한다. 여자 싱글에선 신지아(18·세화여고)와 이해인(21·고려대)이 치열한 경쟁 끝에 출전권을 거머쥐었다.<br><br>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서 180.3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더해 총점 277.84점으로 우승했다.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성공시켰고, 3.5바퀴를 도는 트리플 악셀과 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물 흐르듯 소화했다.<br><br>다음 달 6일 개막하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피겨 출전 선수는 작년 11월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대회 점수를 합산해 선발했다. 차준환은 합산 점수 533.5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정성일(1988·1992·1994 출전)에 이어 한국 피겨 사상 두 번째로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이루게 됐다.<br><br>평창 15위, 베이징 5위에 오른 차준환은 밀라노에서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올 시즌엔 그랑프리 시리즈 5위·8위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작년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가기야마 유마(23·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에선 세계에서 유일하게 쿼드러플 악셀(공중 4.5바퀴)을 뛰는 일리아 말리닌(22·미국),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페트르 구멘니크(24) 등과 경쟁한다. 최근 대회에서 말리닌은 4회전 점프를 9번(쇼트·프리), 구멘니크는 7번 시도했다.<br><br>차준환도 4회전 점프를 늘려 프로그램 난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는 “그간의 경험을 믿고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선보이겠다”며 “체력을 끌어올려 가장 완성도 높은 기술 구성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 싱글 김현겸(20·고려대)은 1·2차 대회 합산 467.25점으로 올림픽 출전 연령 자격을 갖춘 선수 중 2위에 올라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시집을 펴낼 정도로 감수성이 풍부한 그는 “나 자신을 더 믿고 연기할 수 있게 마음을 다잡겠다”고 했다.<br><br>여자 싱글에선 신지아와 이해인이 각각 436.09점, 391.80점으로 첫 올림픽 출전 꿈을 이뤘다. 2022~2025년 4년 연속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을 딴 신지아는 “김연아 선생님을 보면서 올림픽 출전 꿈을 키웠다. 꿈의 무대에서 감동을 주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br><br>2023년 세계선수권 은메달, 4대륙선수권 금메달을 딴 이해인은 2024년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중 불미스러운 일로 징계를 받아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으나 법적 싸움 끝에 복귀해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다. 작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채연(20)은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까지 이해인을 앞섰지만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허용(합산 384.37점)해 올림픽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이번 올림픽 여자 싱글에선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아델리야 페트로시안(19), 세계선수권을 3연패한 사카모토 가오리(26·일본),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알리사 리우(21·미국) 등이 메달 후보로 꼽힌다.<br><br>국내 유일 아이스댄스팀 임해나(22)-권예(25) 조도 밀라노 출전을 확정했다. 피겨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8년 만에 단체전에도 나선다. 단체전 출전권은 국제 대회 성적 상위 10국에 주어지며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페어 대표가 없어 3개 종목에만 나선다. 선수들이 개인전을 앞두고 현지 빙질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중국 잡으러 ‘호랑이 굴’ 뛰어들더니… “LA 올림픽 자신감 생겨” 01-05 다음 기안84, 숙취 속 와인 마라톤 완주…눈물 "천사 만난 느낌" ('극한84') [종합] 01-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