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인류 조상?…다시 불붙은 700만년 전 ‘두 발 보행’ 논쟁 작성일 01-04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wIkNM71Y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83fa7fbe26b8648010eb7e759571929b0ef1c7697bd8e3a62be58727227f1f" dmcf-pid="zoAiR9Zv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침팬지,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화석, 인간(오스트랄로피테쿠스) 두개골과 팔, 허벅지뼈. /Scott Williams·NYU and Jason Heato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4/chosun/20260104180151370ifso.jpg" data-org-width="1240" dmcf-mid="uuoM6zWIX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4/chosun/20260104180151370if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침팬지,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 화석, 인간(오스트랄로피테쿠스) 두개골과 팔, 허벅지뼈. /Scott Williams·NYU and Jason Heato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12f7a6ef158362b643dde916e45745b31adb7f32464e36de43a59854f7f06c" dmcf-pid="qgcne25TXC" dmcf-ptype="general">인류의 역사를 보면 네 발로 걷던 존재가 어느 순간 두 발로 몸을 일으켜 세운 장면이 등장한다. 학자들은 이 변화를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이 첫 직립 보행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밝히려고 부단한 연구 노력을 지속해 왔다.</p> <p contents-hash="887dcdfe81c35721ad24874d4d89b39d1a4841edd8960fedfa6cb6944b001993" dmcf-pid="BakLdV1y1I"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오래된 인류로 불리는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Sahelanthropus tchadensis). 약 7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처음으로 두 발로 걸었을 것이라는 점을 뒷받침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01938992632396ea00ea21797c1f84f7884845f796cce6b77fb221ef8e10c1fc" dmcf-pid="bNEoJftWtO" dmcf-ptype="general">미국 뉴욕대 인류학과 스콧 윌리엄스 부교수, 프랑스 푸아티에 대학 고인류학과 미셸 브뤼네 교수팀의 공동 연구다. 연구 결과는 지난 3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소개됐다.</p> <p contents-hash="17f2af83b3bf48db82c759b3c6f99737ccab105f2a952d60676001810a9a95e3" dmcf-pid="KjDgi4FYGs" dmcf-ptype="general">◇700만 년 전 조상, 두 발로 걸었다?</p> <p contents-hash="6feb944567242a46e4d601b1f109128112e1a1076addbe092f76e4e5b5bdeb42" dmcf-pid="9Awan83G1m" dmcf-ptype="general">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의 화석은 2001년 프랑스 푸아티에 대학 고인류학 연구팀이 아프리카 차드의 주라브 사막에서 처음 발견했다.</p> <p contents-hash="bf84f9603ebc47a25084ae72df764face65bb0de12ea4344aac110109a0343ba" dmcf-pid="2crNL60HYr" dmcf-ptype="general">이때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란 이름에서 ‘사헬’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주변 지대를, ‘차덴’은 차드 공화국을 뜻한다. 당시 연구팀은 차드 주라브 사막에서 두개골과 아래턱 2개, 이빨 3개 등 화석 6점을 발견했고, 1년이 지난 2002년엔 같은 곳에서 화석 20점을 추가로 발견했다.</p> <p contents-hash="a6b73e70fe8979f40ff9fb6abf6ebd223ab952463e60fe9ad1c2689e0e434ff4" dmcf-pid="V6RfKFCEY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화석들을 분석해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가 처음으로 두 발로 걸었던 인류의 조상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65655dd30070b6d4f42f7206e99cb33a80a4847c5e2b2beff2d7fff7c19bbbf" dmcf-pid="fPe493hDHD" dmcf-ptype="general">당시 분석에선 그러나 주로 두개골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두개골만으로는 직립 보행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 ‘팔다리 뼈 분석이 부족하다’ ‘이들이 정말 인간인지 유인원인지 알 수 없다’는 반박이 적지 않았던 탓이다. 실제로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는 겉모습만 보면 뇌는 작고 얼굴은 원숭이와 매우 비슷하다.</p> <p contents-hash="fec7a0f3f86967f4376426caf4dd79e0707d73674705fd1f0d107d945d0fff04" dmcf-pid="4Qd820lwtE"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엔 최신 3D 분석 기술을 동원해 허벅지뼈와 팔뼈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두 발로 서서 걸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특징을 확인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bbc371f9d8edd08ddc7a0d952a6b74ae4be4538b0982ad3a0f57972b3ab3931" dmcf-pid="8xJ6VpSrHk"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것이 허벅지뼈에 있는 아주 작은 돌기다. 연구팀은 이 돌기가 몸통을 곧게 세워 주는 강력한 인대가 붙는 자리라고 봤다. 이 인대가 앉아 있을 땐 느슨하고 일어서면 단단해져서 몸이 뒤나 옆으로 넘어지지 않게 잡아준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1c887f81930b24ebbaacec7aae877404bd4f1dcb15849b2234c49d748b1444c" dmcf-pid="6MiPfUvmXc" dmcf-ptype="general">스콧 윌리엄스 교수는 “이 허벅지뼈의 돌기는 지금까지 두 발로 걷는 인류 계통의 화석에서만 발견된 것”이라면서 “아마도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는 나무도 타고, 땅 위도 걸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433dfc9c7858c69db58cac4f74ba7aa4e5cfa4840753876ae8217162d8b0885" dmcf-pid="PRnQ4uTsZA" dmcf-ptype="general">◇반론도 여전</p> <p contents-hash="9b19a4936ba20466731bf9adc8a9beaf371ecef230d4473fb093e00cb5703d83" dmcf-pid="QeLx87yOZj" dmcf-ptype="general">여전히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들 연구팀 주장에 일부 학자는 “허벅지뼈 화석이 너무 손상돼 있고, 문제의 돌기도 희미해 해석이 애매하다”고 주장한다.</p> <p contents-hash="6406ea589e069042b115096b9f2b6400dd93afde14244b2b421239e678fb8d77" dmcf-pid="xdoM6zWItN" dmcf-ptype="general">일부는 또 “이들 화석 구조가 전체적으로 봤을 땐 아프리카 대형 원숭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는 인류 조상이 아니라, 초기 침팬지의 일종일 수도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96a117e4679101ccda33d5363a35291f6ef300bdc0327eb6c96fb9e01759574" dmcf-pid="yHtWSEMVXa" dmcf-ptype="general">이상희 미국 UC 리버사이드 인류학과 교수도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를 통해 “이번 연구에서 언급된 허벅지뼈 돌기가 과연 돌기인지, 화석화 과정이나 혹은 그 후 과정에서 일어난 뼈의 변형인지에 대해선 앞으로 추가 연구를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f41424ef81817deaefe3e1e6b00d6ee956a4fd6e8309b7d0478849921ef2458" dmcf-pid="WmhDAeqFH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에 대해 “차덴시스는 외형은 침팬지나 보노보와 비슷하지만, 두 발로 걷는 유인원이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올해 다시 추가 발굴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연매출 30억 양준혁, 지갑에 지폐가 가득‥한달 지출 2억 클래스(사당귀) 01-04 다음 "韓기업과 만든 산업AI…글로벌 시장 확산할 것" 01-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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