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향하는 피겨 신지아 "올림픽 위해 달려왔다…절실했던 무대" 작성일 01-04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올림픽 대표 1, 2차 선발전서 연달아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04/NISI20260104_0021114881_web_20260104171349_2026010417591193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신지아(세화여고)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1.04. ks@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세화여고)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br><br>신지아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끝난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에서 219.89점을 받아 우승한 뒤 "제 인생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올림픽을 위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절실했다.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1차 선발전에서 총점 216.20점으로 우승한 신지아는 2차 선발전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1위를 차지했다. <br><br>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74.43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날 벌어진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여 기술점수(TES) 76.04점, 예술점수(PCS) 69.42점으로 145.46점을 받았다.<br><br>신지아는 1, 2차 선발전 합산 점수 436.0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라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품에 안았다. <br><br>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후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기쁨을 표현한 신지아는 "일단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1, 2차 선발전을 잘 마무리해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br><br>신지아는 부진으로 힘겨웠던 시기를 이겨내고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br><br>신지아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여자 싱글 에이스로 활약했다.<br><br>2023~2024시즌 두 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2023년, 2024년 연달아 정상에 섰다.<br><br>그러나 신체 변화를 겪으면서 2024~2025시즌 이후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냈다. <br><br>2024~2025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은메달 1개를 땄으나 나머지 1개 대회에서는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1/04/NISI20260104_0021114872_web_20260104164031_2026010417591193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선수 신지아(세화여고)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1.04. ks@newsis.com</em></span>올림픽이 있는 2025~2026시즌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했으나 1차 대회 7위, 2차 대회 5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br><br>그러나 신지아는 이번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반등했다. <br><br>신지아는 "시즌 초까지만해도 점프에서 기복이 심했다. 원하는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 굉장히 아쉽고 많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br><br>그는 "지나간 일은 빨리 잊고 다음을 바라보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점프에서의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지상에서 회전하는 훈련을 많이 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빙판 위에서도 프로그램을 익숙하게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br><br>2008년 3월생인 신지아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보며 올림픽을 향한 꿈을 키웠고, 이제 '꿈의 무대'에 선다. <br><br>신지아는 "(김)연아 선생님을 보면서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웠다. 저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br><br>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신지아는 "올림픽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해 너무 기쁘다. 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원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br><br>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땄던 신지아는 "당시에 많은 관중이 오셔서 기쁘면서도 긴장이 많이 됐다. 청소년올림픽은 좋은 경험이었고, 이번 올림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스하키 HL 안양, 요코하마 3연전 싹쓸이 01-04 다음 차준환 한국 피겨 최초 3연속 올림픽행, 신지아-이해인-김현겸도 첫 올림픽 출전 감격 0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