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40%가 하루 7시간 못 잔다는데…‘꿀잠 음료’ 효과 있을까 작성일 01-04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조 시장으로 커진 수면음료 열풍<br>마그네슘·멜라토닌·아미노산 등 <br>다양한 성분 조합해 ‘수면 루틴’ 소비<br>의료계 “연구결과 일관되지 않아” 신중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RCxbHly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910e7d59e6873a475bf82ec239756af5243dcc59d2fa273dad91fecf5b02ee" dmcf-pid="VRehMKXS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의 한 장면. 주인공이 아끼던 직원이 퇴사한 후 잠에 들지 못하는 장면. 사진=영화사 진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4/mk/20260104175702011vdms.png" data-org-width="700" dmcf-mid="9wEtcdB3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4/mk/20260104175702011vdm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의 한 장면. 주인공이 아끼던 직원이 퇴사한 후 잠에 들지 못하는 장면. 사진=영화사 진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d71dc28f423383a372702eb3dbbf72c1d3e1367385ff87b398a04529e591342" dmcf-pid="fedlR9Zvla" dmcf-ptype="general"> 잠 부족이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 수면을 돕는다는 음료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허브·비타민·미네랄을 활용한 이른바 ‘꿀잠 음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달러(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됐지만, 정작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엇갈린다. </div> <p contents-hash="54feadbf82362f049c7eacdb80c9396283c4e476619411dbc6c7820a85b49793" dmcf-pid="4dJSe25TSg" dmcf-ptype="general">4일 리얼클리얼사이언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수면 음료 열풍의 배경에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성인 37%는 하루 7시간 이상이라는 권장 수면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2023년 말 갤럽 조사에서도 미국 성인의 57%가 “잠을 더 자면 컨디션이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96a35307d2ce9e27afd4a6cf63c0ac87fecae9d296b9101d8c5987aff21aa51a" dmcf-pid="8JivdV1ylo"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은 소비 행태 변화로도 확인된다. 시장조사업체 민텔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성인 22%가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음료를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약 16%)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밤에 와인 대신 마시는 ‘슬리피걸 모크테일(Sleepy Girl Mocktail)’이 확산되며 꿀잠 음료 열풍에 불을 지폈다.</p> <p contents-hash="1c61aed9fc135cb42b26a36e43ee2a51e4d387ef9cc67337e190d2d3ae4f15dd" dmcf-pid="6inTJftWvL" dmcf-ptype="general">시장조사 업체 스핀스는 2025년 들어 분말 음료를 포함한 수면 보조제 매출이 약 10억달러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전년 대비 6.4% 증가한 규모다. 바로 마시는 액상 수면 음료 매출도 180만달러(약 26억원)에서 271만달러(39억2000만원)로 확대됐다.</p> <p contents-hash="75c6924e2c7c72bd4de2aedf2d62ec378373b4c632ae8cd3eb7d01871d8d3a07" dmcf-pid="PnLyi4FYSn" dmcf-ptype="general">유통 채널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수면 음료는 이제 온라인몰을 넘어 공항 키오스크, 호텔 매점 등 일상적인 공간으로 진입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1년 새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다른 업체들도 연간 성장률이 100%를 넘는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확대 흐름에 올라탔다.</p> <p contents-hash="4eef7fb85d6b098316b77162890d460e89f1ae1cf40fa7f201044868fd4690d5" dmcf-pid="QLoWn83Gvi"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제품들은 마그네슘, 아미노산 L-테아닌, 아슈와간다, 사프란 등 다양한 성분을 조합해 ‘잠들기 전 루틴’으로 소비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핫코코아나 베리, 라테 등 디저트에 가까운 맛을 앞세워 심리적 장벽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p> <p contents-hash="94a51dffb4d2ebbebd4493617e15d290a750c7348bb3b2b520dacb1617428342" dmcf-pid="xogYL60HvJ" dmcf-ptype="general">다만 효과에 대한 과학적 평가는 조심스럽다. 플로리다 국제대 의과대학의 수면 전문의 제니퍼 L. 마틴은 “수면 음료에 들어 있는 성분들에 대한 연구 결과는 일관되지 않다”고 설명했다. 컬럼비아대 어빙 메디컬센터의 영양의학 교수 마리-피에르 생옹주는 “비타민 B6와 아연처럼 멜라토닌 생성 과정에 관여하는 영양소가 수면에 도움을 줄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edc56f6305421d014682edd6cf2f1c89c16c23d98fa094bd436744b3e160243" dmcf-pid="yf4DVpSrvd" dmcf-ptype="general">다만 멜라토닌 자체는 불면증 치료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으며, 시차 적응이나 단기 사용에 더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최근에는 멜라토닌과 심부전의 연관성을 제기한 연구가 나오면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79fa8477ed4cd364fc2f3c1de31848d812212b026af1c5c0be611265ae46c658" dmcf-pid="W48wfUvmWe" dmcf-ptype="general">수면 보조 음료는 처방약과 상호작용할 수 있고, 마그네슘은 위장 장애를, 고용량 멜라토닌은 아침 졸림을 유발할 수 있다. 잠들기 직전에 음료를 마실 경우 야간 배뇨로 수면이 끊길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할 요소다.</p> <p contents-hash="4ad989cf5d43f9b1e90f34f6b435eed90edc7ffedfaffa7d8934407934e41b4e" dmcf-pid="Y86r4uTsCR"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수면 음료 효과의 일부가 플라시보 효과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잠 오는 음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 행위 자체가 긴장을 완화하고 잠들기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TS 수준 대주주 심사’ 검토하는 당국… 가상자산 업계 “동일선상 적용 무리” 01-04 다음 차준환,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신지아∙이해인도 밀라노행 0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