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자격 정지 딛고 밀라노행 "행복·불행 영원하지 않아" 작성일 01-04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극적 뒤집기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04/0008694828_001_20260104175614411.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해인(고려대)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1.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불미스러운 일로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고 은반을 떠났다가, 극적으로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해인(고려대)이 "행복도 불행도 영원하지 않다"면서 "잘 준비해 올림픽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br><br>이해인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KB금융 제8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여자 피겨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3.75점, 예술점수(PCS) 65.87점으로 총점 129.52점을 기록했다. <br><br>1차전 195.80점, 전날 열린 2차 쇼트 프로그램에서 66.38점을 얻었던 이해인은 최종 총점 391.80점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 2위로 밀라노행 티켓을 얻었다. <br><br>특히 이해인은 전날까지 김채연(경기도빙상경기연맹)에 3.66점 뒤졌으나, 마지막 날 극적 역전극으로 7.43점 앞서는 드라마를 썼다. <br><br>이해인은 2024년 국가대표팀 해외 전지훈련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았다.<br><br>올림픽은 물론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는 위기였는데, 지난해 5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을 토대로 징계를 4개월 정지로 바꾸면서 다시 은반으로 돌아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04/0008694828_002_20260104175614462.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해인(고려대)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1.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em></span><br><br>이후 재기를 준비하던 이해인은 이번 선발전을 당당히 통과하며 생애 첫 올림픽 본선에 나서게 됐다. 이해인은 2022 베이징 대회땐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br><br>이해인은 "모든 불행도 영원하지 않고, 모든 행복도 영원하지 않다. (올림픽 본선 출전 같은) 행복이 다가왔을 때는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힘들 때는 반드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간의 역경을 이겨낸 소감을 전했다. <br><br>이해인은 이날 연기를 마친 뒤 쓰러진 상태에서 흐느끼며 울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br><br>그는 "완벽한 연기를 한 건 아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왔던 지난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슬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br><br>2023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한때 세계 최고 수준까지 올랐던 이해인은 불미스러운 일을 겪는 동안 다소 꺾였던 리듬을 다시 찾는 게 과제다. <br><br>이해인은 "일단 자신감을 되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아직도 올림픽에 나선다는 게 믿기지는 않는데, 더 열심히 준비해서 밀라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김연아 이후 최초 도전!' 신지아, 1위로 올림픽행 확정→메달 정조준…이해인도 생애 첫 참가 [목동 현장] 01-04 다음 츄, 'XO, My Cyberlove' 새로운 티저 공개 0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