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굴복하지 않고 항상 태극기 둘렀다" 중국도 존경…왕따 주행 누명에도 꿋꿋→"중·장거리 최고의 선수" 작성일 01-04 4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4/0001959593_001_2026010405301182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으로 활약했던 김보름이 은퇴를 선언하자 중국 언론도 그가 평창 올림픽에서 받았던 비상식적 비난을 재조명했다.<br><br>김보름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현역 은퇴를 알렸다.<br><br>그는 "11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대표로 얼음 위에 서며 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br><br>이어 속내도 살짝 드러냈다. 김보름은 "그 여정이 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기쁨의 순간도 있었지만, 말로 다 담기 어려운 시간들 또한 지나왔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버거웠던 날들도 있었고, 다시 일어서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라고 2018 평창 올림픽 등에서 가슴 아픈 기억이 있었음을 넌지시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4/0001959593_002_20260104053011887.png" alt="" /></span><br><br>김보름은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서 동료 선수 노선영과 페이스를 맞추지 않고 고의로 멀리 따돌렸다는 '왕따 주행 가해자'로 지목돼 온국민의 질타를 받았다.<br><br>당시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김보름을 빙상 대표팀에서 즉각 퇴출시켜달라"는 글에 추천인이 60만명에 달할 정도였다. 이후 노선영이 인터뷰에서 "김보름이 따로 훈련하는 등 특별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김보름의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br><br>이로 인해 김보름은 평창 올림픽 뒤 트라우마에 시달려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br><br>다행히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에서 고의적인 따돌림이 없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김보름은 억울함을 벗을 수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4/0001959593_003_20260104053011947.jpg" alt="" /></span><br><br>이후 김보름은 노선영이 허위 주장을 했다며 2020년 11월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2023년 5월 '노선영이 3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항소심 선고 후 기간 내에 양 측이 모두 상고하지 않아 해당 판결이 확정됐다.<br><br>당시 김보름은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자 SNS로 "공황장애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인해 경기 트라우마까지 생겨 아직도 시합전에 약을 먹지 않으면 경기를 할 수가 없다"라며 명예를 회복하기까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했다.<br><br>시간이 흘러 김보름이 은퇴를 선언하자 중국 언론도 평창 올림픽 때 있었던 사건을 조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4/0001959593_004_20260104053011997.jpg" alt="" /></span><br><br>중국 'QQ뉴스'는 "김보름은 7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발생한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려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지만, 무죄가 입증된 후 명예를 지키며 빙판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br><br>이어 "김보름은 자신의 의지처럼 굴복하지 않고 언제나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라며 "그녀는 끈질기게 노력하여 여자 중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말로 김보름의 정신력에 존경을 표했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 훌쩍 커 결혼한 이경규 딸에 “우리 나은이도 이러겠지” 감격(놀뭐) 01-04 다음 고준희, 눈 성형+작년 연애 고백‥모친 연애 방해에 70억 자가 떠나 독립 결심(전참시)[어제TV] 0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