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죽이기 맞다!"…15점제 도입, 국내 배드민턴계 위협 느낀다→"중국은 국내 대회 신점수제 도입+환영" 작성일 01-04 7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4/0001959589_001_20260104025308176.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추진 중인 '15점제 도입'이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BWF는 "오히려 선수 생명을 늘리기 위한 조치"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br><br>하지만 국내 배드민턴계 생각은 다르다. 안세영은 물론이고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 등 체력과 지구력이 좋은 한국의 톱플레이어들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는 주장이다.<br><br>토마스 룬드 BWF 사무총장은 지난해 말 연합뉴스에 보낸 공식 입장을 통해 "새로운 점수제 도입 논의가 특정 선수의 기세를 꺾기 위해서라는 주장은 근거 없는 억측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br><br>특히 그는 이번 개편이 "안세영 같은 톱스타 선수들이 더 오랜 기간 현역으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안세영 죽이기'가 아닌 '안세영 살리기'임을 분명히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4/0001959589_002_20260104025308263.jpg" alt="" /></span><br><br>BWF가 추진하는 새 점수 체계는 기존 '21점 3판 2승제'를 '15점 3판 2승제'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 게임당 6점이 줄어드는 만큼 경기 템포가 빨라지고, 랠리 하나하나의 중요도가 높아진다.<br><br>그러다보니 국내에선 BWF의 변화가 압도적인 체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부를 지배하는 '슬로우 스타터' 기질의 안세영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br><br>실제로 안세영은 15점 이후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또 1게임을 진 뒤 2게임 중반부터 제 페이스를 찾아 뒤집기에 성공하는 경기들이 적지 않았다.<br><br>2-1로 역전승한 파리 올림픽 준준결승과 준결승이 대표적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4/0001959589_003_20260104025308306.jpg" alt="" /></span><br><br>룬드 사무총장은 "15점제 도입은 현대 관전 트렌드에 발맞춰 배드민턴을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종목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시도"라며 "게임당 점수가 줄면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고 하지만 한국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남자복식의 경우 15점 3세트제를 도입하면 경기가 순식간에 끝날 수 있다"며 걱정하기도 한다.<br><br>국내 배드민턴 고위 관계자도 최근 "신점수제가 도입되면 안세영이 불리한 것은 맞지 않느냐. 누가 봐도 중국이나 동남아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면서 "중국은 이미 국내대회에서 15점체 경기를 하고 있고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다.<br><br>일단 안세영은 지난해 말 BWF 월드투어 파이널 귀국 인터뷰에서 "경기가 짧아지면 체력을 아낄 수 있어 좋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으나 당장은 신점수체 직격탄을 맞는 톱플레이어가 안세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04/0001959589_004_20260104025308347.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남종섭·전자영 경기도의원 “현실성 없는 이전, 산업 생태계 파괴 우려” 01-04 다음 허경환, ‘놀뭐’ 고정 야망 드러내 “목요일 스케줄 빼놨다” 01-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