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청순 미소 천사, 빙판 떠난다..."마지막 종소리와 함께 얼음판을 떠납니다" 전격 은퇴 발표 작성일 01-03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3/0000586998_001_20260103104415001.jpg" alt="" /><em class="img_desc">▲ ⓒ김아랑 SNS</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3/0000586998_002_20260103104415033.png" alt="" /><em class="img_desc">▲ ⓒ김아랑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국 쇼트트랙을 대표해 온 김아랑(31)이 오랜 시간 함께했던 빙판과 작별했다. 미소와 헌신으로 얼음 위를 누볐던 그는 23년에 걸친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김아랑은 2025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역 은퇴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마지막 종소리와 함께 정들었던 얼음판을 떠난다"며 "23년 동안 차가운 빙판 위에 설 수 있었던 건 나 혼자의 힘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과 가족,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 덕분에 단 한 순간도 외롭거나 춥지 않았다"고 덧붙였다.<br><br>김아랑의 선수 경력은 올림픽과 함께 빛났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무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계주 정상에 오르며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여기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주 은메달까지 더해 총 세 개의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종목보다 팀을 위한 레이스에 헌신하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황금기를 이끈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3/0000586998_003_20260103104415086.jpg" alt="" /><em class="img_desc">▲ ⓒ김아랑 SNS</em></span></div><br><br>큰 신장을 활용한 시원한 주법과 뛰어난 레이스 운영 능력은 김아랑의 대표적인 강점이었다. 특히 계주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터치와 흐름을 읽는 감각은 동료들에게 큰 신뢰를 안겼고,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도전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 위에 쏟아낸 열정만큼은 한국 쇼트트랙 역사에 깊게 새겨졌다.<br><br>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아랑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지도자보다는 행정가나 운영자로서 스포츠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코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빙상계에 기여하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며 공부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다음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br><br>스케이트를 인생 그 자체로 여기며 달려왔던 김아랑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빙판 위를 수놓았던 그의 환한 미소와 헌신적인 레이스는 기록과 기억 속에 남아 한국 쇼트트랙의 한 시대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오래도록 회자될 전망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03/0000586998_004_20260103104415127.jpg" alt="" /><em class="img_desc">▲ ⓒ곽혜미 기자</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이대호, 타이완 프로야구 중신 구단 '객원 타격코치' 선임 01-03 다음 2026년 붉은 말의 해, 렛츠런파크 제주 말(馬) 팝업부스 인기몰이 0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