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쇼트트랙 김효진, 시민권 거부로 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 작성일 01-03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03/PEP20250215020601009_P4_20260103094809859.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효진(오른쪽)<br>[EPA=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국적의 호주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김효진이 시민권 신청을 거부당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박탈 위기에 놓였다.<br><br> 김효진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9월 호주 시민권을 신청했으나, 지난 달 15일 신청이 거부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난 국제무대에서 뛰는 호주의 유일한 여자 쇼트트랙 선수로 최근 수년 동안 호주를 위해 노력하고 희생했다"고 호소했다.<br><br> 그러면서 "호주엔 국제 수준의 훈련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서 오랜 기간 해외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시민권 발급 결정권자들이 내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br><br> 한국 쇼트트랙 유망주로 활동하던 김효진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9년 호주 유학길에 올랐다.<br><br> 이후 유학생 신분으로 호주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를 통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여자 1,000m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 지난해 7월 호주 영주권을 받은 김효진은 그해 9월 시민권까지 신청했으나 지난 달 반려됐고, 호주 국적을 취득하는 데 실패했다.<br><br> 올림픽은 선수 국적과 팀의 국적이 같아야 그 나라를 대표해 뛸 수 있다.<br><br> 각국 빙상연맹은 16일까지 ISU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쇼트트랙 출전 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br><br> ISU는 23일 국가별 쿼터 배분을 확정할 계획이다.<br><br> 김효진은 "시간이 촉박하지만, 올림픽 출전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며 "시민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내 이야기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다시는 아역에 정 못 줘”…진주 등장에 김선영·고경표 오열 01-03 다음 황가람, 오는 9일 서울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 0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