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리즈 시절’ 무슨 뜻?” 영국 현지 언론 주목 작성일 01-03 3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1/03/0002761135_002_20260103063913728.jpg" alt="" /></span></td></tr><tr><td>전 축구선수 앨런 스미스의 ‘리즈 시절’. BBC방송 캡처</td></tr></table><br><br>전 축구 선수 앨런 스미스의 부진에서 시작된 한국어 표현 ‘리즈 시절(Leeds days)’을 영국 공영방송 BBC가 조명하고 나섰다.<br><br>1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축구 스타의 이적이 어떻게 한국의 관용구가 됐나”란 제하의 기사에서 리즈 시절에 대해 심도 있게 보도했다.<br><br>‘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의 출발은 2000년대 중반이다.<br><br>잉글랜드 국가대표도 지낸 미드필더 앨런 스미스가 2004년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다.<br><br>BBC는 “스미스가 자신의 이적이 수천 ㎞ 떨어진 한국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언어적 현상을 촉발하게 될 줄은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br><br>스미스가 맨유 이적 후 리즈에서 뛸 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한국 축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미스를 언급할 때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이 따라붙기 시작한 것이다.<br><br>이 때는 스미스보다 1년 뒤인 2005년에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하면서 국내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던 때이기도 해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은 급속도로 확산했다.<br><br>최근에는 리즈에 ‘리즈 시절’(Leeds Days)이란 한식당이 오픈하기도 했다.<br><br>BBC는 “‘리즈 시절’이란 말은 이제 약 5200만 명의 한국 국민들에게는 일상적인 표현이 됐다”면서 “정작 그들 중 상당수는 리즈라는 도시나, 그 선수를 들어본 적조차 없는 듯하지만 말이다”라고 했다.<br><br>리즈대학교 한국어 강사인 쉬치어 박사는 ‘리즈 시절’의 의미는 시간이 지나며 진화했다고 분석했다.<br><br>그는 BBC에 “처음에는 ‘지나간 시절’이라는 의미로 쓰였지만, 지금은 개인의 젊은 시절, 전성기, 혹은 슈퍼스타나 가수·사업가의 인기나 부의 정점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br><br>또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시절’(days)을 생략하고 단순히 ‘리즈’(Leeds)라고만 쓰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서진, 육아 좋아하지만..결혼+2세 NO “내 애 낳으면 스트레스 받을듯” (‘비서진’) 01-03 다음 탁구 '맏형'서 지도자로 변신 이상수 "첫 국제대회처럼 설레" 0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