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장 신화’ 끝났지만…K-팝 ‘경험 소비’로 판 바뀌다 작성일 01-0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작년 ‘케데헌’·로제·스트레이 키즈 활약<br>연간 음반 판매량 ‘1억장 시대’는 저물어<br>콘서트·굿즈 매출 급증 등 실리는 챙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xy4pSNdY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e8b55ff9e090d96d9cb108760a9e5ba2816f7a2f4f2ce77df89fd2cc425366" dmcf-pid="ZMW8UvjJX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2/ned/20260102130111405hvkp.jpg" data-org-width="1200" dmcf-mid="Hh4mL25T5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2/ned/20260102130111405hv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습. [YG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013b23cf71d1db348c32bc630724b676fb0d92429502bf27cf9489649c3a8f" dmcf-pid="5RY6uTAiG3" dmcf-ptype="general">지난해 K-팝 신(Scene)은 그야말로 대전화기를 맞았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닦아놓은 영토 위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한 현지화 걸그룹 캣츠아이가 공존하며 지난 30년의 ‘피, 땀, 눈물’이 응축된 혁신의 용광로였다.</p> <p contents-hash="8fcb4c54fb91eb4a29d5dc73111b3fbe1b96c3cb075902ee3fea6489046d3188" dmcf-pid="1eGP7ycnZF" dmcf-ptype="general">물론 위기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난 2023년 힘들게 이룩한 음반 판매량 ‘1억 장 신화’가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좌절된 탓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희망은 있다고 말한다.</p> <p contents-hash="277ef7be3cbc6b329c93c1fdd61c2350dd1b156821b366816d75e6e513706812" dmcf-pid="tdHQzWkL1t" dmcf-ptype="general">▶신구 세력의 공존…‘다양성’ 폭발=작금의 K-팝은 ‘신구의 공존’으로 접어들었다. ‘흥행 필패’라 불리던 혼성 그룹의 문법을 깬 올데이 프로젝트, 미국 본토에서 비상한 캣츠아이, 그리고 2025년의 아이콘으로 귀환한 지드래곤까지 다양성이 폭발했다.</p> <p contents-hash="5e532aa0e719090726280d2c66cb5b5180ea53ee04432d4a26ad49515f4db38a" dmcf-pid="FJXxqYEo51" dmcf-ptype="general">여기에 로제와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무대를 호령했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p> <p contents-hash="f28bb3ba303421454c54a80c5cd5e6708511d0e132ef6a63d12f788a02a3a411" dmcf-pid="3xy4pSNdX5" dmcf-ptype="general">성과는 숫자로 증명됐다. ‘케데헌’의 오리지날 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은 K-팝 장르 최초로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그래미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로제의 ‘아파트(APT.)’는 해를 넘긴 롱런으로 그래미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8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K-팝을 넘어 팝의 새 역사다.</p> <p contents-hash="7417ad2c85eec4476fd422e109fcbaf7747b852a66a06277961e99986f2cee26" dmcf-pid="0MW8UvjJZZ" dmcf-ptype="general">▶‘1억 장 신화’는 이제 그만=다만 상징적인 지표였던 ‘연간 1억 장 판매’ 시대는 저물었다.</p> <p contents-hash="b73ee7e55d3f73d08d1666efea9134742f7763ed1b5a8529eb99fb5e5758717f" dmcf-pid="pRY6uTAitX" dmcf-ptype="general">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톱400(앨범 판매량)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9090만장이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6만 여장 적다. 김진우 써클차트 데이터저널리스트는 “지난해 총 앨범 판매량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9000만 장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1d09b0b778cffd603948c724a17e13e413384db8df8748b1b3c07931c226d094" dmcf-pid="UeGP7ycnGH" dmcf-ptype="general">아티스트별로 보면, 올 한 해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K-팝 가수는 스트레이 키즈다. 이들은 12월 둘째주까지 총 698만장을 팔아치웠다. 이어 세븐틴(음반 판매량 323만 장), NCT위시(294만6500장), 엔하이픈(294만5500장), 보이넥스트도어(294만4400장), 제로베이스원(283만4000장) 등이 뒤를 이었다.</p> <p contents-hash="af028e022a76994d60558c6df7cff6d7389ab8c262679720c1683c2d1a1c626b" dmcf-pid="udHQzWkLGG"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점은 보이그룹의 지평이 빠르게 넓어졌다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스트레이 키즈가 촘촘히 메웠고, NCT위시와 엔하이픈은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며 속도전에서 성공했다. 특히 엔하이픈은 틱톡 톱10 글로벌 아티스트 3위에 오르는 등 ‘숏폼의 강자’로 새로운 흥행 문법을 읽어냈다.</p> <p contents-hash="cdb9a5deb65c04c19462e79734b0e317b32f66f3059fdc4a9c4d672bb4e0c62c" dmcf-pid="7JXxqYEoHY" dmcf-ptype="general">▶음반 판매 빈자리에 공연·굿즈로=그렇다고 실망할 단계는 아니다. 음반 판매의 거품이 걷어진 대신 공연이나 굿즈 등 새로운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0232deee2afd09a3afc82dde036c349c30c36972b5233b79a2957c0a4912d9c2" dmcf-pid="ziZMBGDgHW"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5 박스스코어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엔터사인 하이브는 톱 프로모터 부문 4위에 올랐다. 하이브는 지난해 아티스트 월드투어로만 총 4억6920만 달러(한화 약 6910억원)를 벌어들였다. 하이브 소속 가수들은 이 기간 총 213회 공연에서 330만명의 관객과 만났다</p> <p contents-hash="6185e00d1533f97c8886c35e04956efac0054facfc472b498ee32a01d4b29ed8" dmcf-pid="qn5RbHwaHy"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SM의 지난해 3분기 매출 3216억원 중 콘서트로만 벌어들인 돈은 525억 원.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7.5% 증가했다. JYP도 같은 기간 공연 매출(633억원)이 186.8%나 급증했고, YG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덕에 매출의 3분의 1인 508억원을 공연으로 벌어들였다.</p> <p contents-hash="c25838d111a0ee16da65bf06644fe2421e45451f696962e773f19306230464f3" dmcf-pid="BL1eKXrNtT" dmcf-ptype="general">공연 매출은 굿즈(MD) 매출의 동반 성장을 가져왔다. 실제로 하이브는 지난해 3분기 기준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로 70% 늘어난 1683억원을 기록했다. SM(503억원), JYP(400억원), YG(281억원) 등도 굿즈를 통해 수백억 대 매출을 올렸다.</p> <p contents-hash="fb0ac8c4535e177023b4d09870d933492aa0adb9b6bca0b7ad77760b219247ed" dmcf-pid="botd9Zmjtv" dmcf-ptype="general">대중문화교류위원회 자문위원인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수석 연구원은 “팬들은 단순히 차트 순위를 위해 앨범을 사재기하는 것보다, 굿즈 구매나 콘서트 관람 등 효용과 경험을 주는 쪽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며 “K-팝은 위기가 아닌 시장의 고도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고승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상이, 한예종 동기 김성철 ‘맨발 등교’ 폭로…"수업까지 중단 돼" (핑계고) 01-02 다음 안보현, ‘스프링 피버’로 2026 포문 연다 0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