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 두 베테랑 “적토마처럼 도약” “성적보다 건강” 작성일 01-01 35 목록 <b>송재철 기수·심승태 조교사<br>“올해도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길”</b><br>불의 기운을 품은 붉은 말의 해, ‘말띠’ 송재철 기수와 심승태 조교사가 굴곡의 시간 속 경주로 위에서 희망의 목소리를 외친다.<br> <br> <strong>◆“적토마를 이끄는 관우처럼 달리겠다“ 송재철 기수</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1/01/0000731373_001_20260101185213533.gif" alt="" /></span> </td></tr><tr><td> 송재철 기수 </td></tr></tbody></table> 1990년생 송재철(36) 기수는 2013년 데뷔 이후 13년째 경주로를 지키고 있는 베테랑이다.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를 지키는 가장이기도 한 송 기수는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관우의 명마였던 적토마 같은 단짝 경주마와 함께 한 차원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br> <br> 전북 무주 산골에서 태어난 그는 농사를 짓는 부모님 곁에서 늘 자연과 벗하며 활동적인 성향과 동식물을 아끼는 마음을 키워왔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축구선수를 꿈꾸며 전주로 유학을 떠났지만 형편상 축구를 접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후 마사고등학교 진학을 권유받으며 기수라는 직업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br> <br> 세 번의 도전 끝에 기수 후보생으로 입학한 그는 한결 같은 성실함과 뚝심으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페어플레이 기수로 4회나 선정되는 등 젠틀하고 온화한 성격의 송 기수는 YTN배 등 대상경주에서도 3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주로 안팎에서 인품과 능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통산전적은 4697전 출전해 1위 392회로 승률 8.3%, 복승률 17.6%를 기록하고 있다.<br> <br> 특히 지난해 조교 중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4개월간 공백기를 가져야 했고, 연말에는 낙마 사고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송 기수는 “춥거나 더운 날씨에도 매주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항상 저를 믿고 기회를 주고 잘했을 때나 부진했을 때나 격려해 주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br> <br> <strong>◆“혜안 높이는 한해를 보내겠다” 심승태 조교사</strong><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1/01/0000731373_002_20260101185213584.gif" alt="" /></span> </td></tr><tr><td> 심승태 조교사 </td></tr></tbody></table> 1978년생 심승태(48) 조교사는 서울 37조를 이끌고 있는 데뷔 15년차 베테랑이다. 2001년 7월6일 기수 데뷔 첫 경주에서 인기 9위 마필인 ‘위대한 탄생’과 함께 첫 승을 올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11년 동안 기수로 활동하며 3108전 185승을 기록했다.<br> <br> 기수로 활동하며 직접 경주에 출전하는 것보다 능력 있는 말을 발굴하고 관리해 경주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시키는 조교사의 길에 매력을 느꼈고, 조교사 전향을 알렸다. 될성부른 경주마를 찾아내고 맞춤형 훈련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내 온 심 조교사는 3234회 출전해 1위 223회, 2위 276회, 3위 283회를 기록 중이다. 현재 40두의 경주마를 위탁관리하고 있다.<br> <br> 심 조교사는 “조교사로서의 여러 마리의 경주마를 관리하다 보니 부상과 성적에 늘 신경이 쓰인다”면서도 “잘 훈련한 말이 경주에서 우승했을 때의 기쁨은 기수 시절 직접 타고 우승했을 때와는 또 다른 만족감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올해는 반드시 대상경주 우승을 거머쥐며 큰 무대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br> <br> 하지만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심 조교사는 “함께 생활하는 관리사분과 경주마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오래 뛰는 것이야말로 제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라고 눈빛을 번뜩였다. 이어 “2026년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br> 관련자료 이전 말마프렌즈, 일상 속 동반자 꿈꾸다 01-01 다음 송지효, 시상식 전 관리 비법?... “햄버거+감튀 먹고 자기” 대박 0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