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무의 오디세이〕 새해 벽두, 2026 호주오픈(AO)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 작성일 01-01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12일 오프닝 위크 개막...구연우, 이날 여자단식 예선 출격<br>- 14일 상금 100만달러 '원포인트 슬램' 등 풍성한 볼거리<br>- 알카라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 관심<br>- 시너는 대회 3연패 노려...'빅2'의 시즌 첫 격전장</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01/0000012205_001_20260101083410044.jpg" alt="" /><em class="img_desc">2026 호주오픈을 앞두고 센터코트 선긋기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호주오픈</em></span></div><br><br>새해가 밝았습니다. 테니스계의 화두는 아무래도 18일 본격 시작되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2026 호주오픈(AO)일 것입니다.<br><br>대회 개막을 앞두고, 센터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가 본격적인 변신에 들어갔다고 대회 본부가 지난해 연말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선수들이 다음주부터 첫 공을 치기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이 한창"이라는 것이죠.<br><br>지난주 월요일(12월29일)은 코트 바닥 '라인 마킹' 작업이 진행됐고, 코트 엔드에 상징적인  'Melbourne'(멜버른) 사인이 페인팅으로 완성됐다고 합니다<br><br>선수들이 멜버른에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로드 레이버 아레나는 12일(월) 개막하는 'AO 오프닝 위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br><br>오프닝 위크의 하이라이트는 14일 열리는  '원포인트 슬램'(1 Point Slam Driven by Kia)입니다. 기아자동차 후원 AO 사상 첫 이벤트성 쇼 매치로, 선수들이 단 한포인트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남녀단식만 각각 치러지는데, 우승자가 상금 100만호주달러(약 9억원) 전액을 차지하도록 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01/0000012205_002_20260101083410097.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오픈 첫 우승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 인스타그램</em></span></div><br><br>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야니크 시너(이탈리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코코 고프(미국) 등이 출전합니다.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캐나다), 오사카 나오미(일본),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정친원(중국)도 참가하고요.<br><br>이 외에도 '오픈 연습 세션'(open practice sessions), '대형 오프닝 위크 쇼다운'(blockbuster Opening Week Showdowns), '레드불 베이스라인'(Red Bull Baseline), '키즈 테니스 데이'(Kids Tennis Day), 그리고 6번이나 이 대회 남자단식 챔피언에 오른 로저 페더러가 참석하는 최초의 'AO 개막식'(Opening Ceremony)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br><br>멜버른 파크의 모든 접객 편의시설(All the hospitality venues)은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br><br>'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의 AO 경기 운영 매니저 벤 풀러턴은  "선수들이 도착하는 순간이 진짜 시작이다. 선수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때 진짜 쇼가 시작된다. 첫 공이 타격되는 순간, 현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01/0000012205_003_20260101083410146.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오픈 남자단식 3연패에 도전하는 야니크 시너. 사진/인스타그램</em></span></div><br><br>선수들의 경기는 12일 남녀단식 예선으로 시작해 3주간 치러집니다. 본선은 18일 스타트하며 2월1일 남자단식 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됩니다.<br><br>이번 호주오픈의 최대 관심사는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22)와 2위 시너(24)의 시즌 첫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결승이 성사될 수 있을 지 여부가 아닐까요? <br><br>지난해 둘은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결승에서 잇따라 맞붙은 바 있습니다. 알카라스가 롤랑가로스와 US오픈, 시너가 윔블던 타이틀을 가져갔고요.<br><br>이번에는 특히 시너가 3연패를 노리고, 알카라스는 호주오픈 첫 우승과 함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합니다. 누가 이길 지는 정말 아무도 감히 예상할 수 없습니다. <br><br>하드코트의 세계 최강 시너가 일단 유리해보이지만, 호주오픈과 우승 인연이 없는(8강이 최고 성적) 알카라스도 각오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말 호주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01/0000012205_004_20260101083410198.jpg" alt="" /><em class="img_desc">오는 12일 2026 호주오픈 여자단식 예선에 출전하는 구연우. 지난해 코리아오픈 때 경기모습. 사진/인스타그램</em></span></div><br><br>한국 선수로는 구연우(22·CJ제일제당 후원)가 12일 시작되는 여자단식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특히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해 기량이 일취월장해 연말 여자단식 세계랭킹 192위로 마쳐 호주오픈 예선 출전권을 얻었는데 기대가 큽니다. <br><br>유망주 이하음(17·부천GS)도 주니어 여자단식 본선에 출전합니다.<br><br>호주오픈 하면 8년 전 2018년 대회 때 노박 조코비치를 누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로저 페더러와 4강전을 벌인 정현이 자연 떠오릅니다. 그가 부상 없이 투어 생활을 이어갔더라면 한국 테니스도 더 많이 발전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br><br>구연우나 이하음 같은 기대주들의 빠른 성장을 기대해볼 수 밖에 없는 현재의 상황이 정말 안타깝기는 합니다. 그래도 한국 테니스 '으랏차차~'입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윤리센터, ‘2025 스포츠 윤리 시상식’ 개최…윤리 문화 확산 기여 단체 6곳 선정 01-01 다음 "안녕히 계세요" 남기고 사라진 권민아, 구조됐다…천만다행 [MD이슈] 0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