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냉수욕이 면역력 높인다?…"과학적 근거는 부족·핵심은 즐거움" 작성일 12-31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fxmOFZvL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9207fee086cb8a271b335603257100e90bf30c1bb7c1bd32cd7795dbf80f46" dmcf-pid="Q4MsI35Tn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우나.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1/dongascience/20251231174751162ygix.jpg" data-org-width="680" dmcf-mid="60MsI35Td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dongascience/20251231174751162ygi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우나.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a3a44cf10552b0360282632d07de5b3b51416767e9015ee39ffa25d6071683" dmcf-pid="x8ROC01yeV" dmcf-ptype="general">사우나와 냉수욕이 면역력을 높이고 지방을 태우며, 관절통과 우울감까지 완화해 준다는 주장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이러한 효과를 ‘만병통치’처럼 받아들이는 데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p> <p contents-hash="e162e95948cd81a2668ada3558673c85668bc39fcf8fe402cbdfb6d2cdd46f79" dmcf-pid="ycm3px8Bn2" dmcf-ptype="general">3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사우나와 냉수욕처럼 극한 환경에 몸을 노출하는 것만으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얻기 어렵다. </p> <p contents-hash="62ead4ad6d3bf4145a50d98bbeb8d73cf27d1a93797e3a00fe152037eebe4030" dmcf-pid="Wks0UM6be9" dmcf-ptype="general">헤더 매시 영국 포츠머스대 극한환경·생리학 교수는 “극한 환경에 몸을 노출시키며 몸을 단련하게 되고 건강에 무조건 좋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과학적 증거는 아직 없다”며 "극한 환경이 없어도 이미 인체는 체온을 36.5~37℃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94d58fe23f6eb6707f06cff1f4789e75c612fe6b6d5b90c6408d66ae3e2efec9" dmcf-pid="YEOpuRPKJK" dmcf-ptype="general">매시 교수는 체온을 인위적으로 높이거나 낮추는 행위는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해 신체의 적응 또는 보호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우나에서는 몸이 체온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땀 분비 증가, 피부 혈관 확장, 심박수 상승, 혈류 증가 반응이 나타나며 냉수욕의 경우 몸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 수축, 몸 떨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반응이 일어난다. </p> <p contents-hash="547e1833ac61d1541506f51320cb3b932b255ecffa2d11c1a478d4cf42d9657c" dmcf-pid="GDIU7eQ9db" dmcf-ptype="general">매시 교수는 이러한 반응 때문에 사우나와 냉수욕이 신체와 정신에 뚜렷한 변화를 준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면 몸이 더 유연해지고 움직임이 편해지며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이러한 효과가 장기적인 건강 개선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심리적 효과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1d33d9cbca8a0f3467c3e21cd873fdf41c9661c34308036ca3cdea4b17bbefe" dmcf-pid="HwCuzdx2RB" dmcf-ptype="general">매시 교수는 반복적으로 뜨거운 물에 노출된 사람들의 인슐린 반응과 혈압에 변화가 관찰된 최근 연구가 있다면서도 “체온을 높이는 것이 만성 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을 탐색하기 시작한 단계라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릴 만큼의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3bcde7c022fc898a6757a860530dff0e457fd3a7147ccccb3fa33f925e0a944" dmcf-pid="Xrh7qJMVRq" dmcf-ptype="general">그는 “제대로 이뤄진 사우나 관련 실험 자체가 없다”며 당분간은 사우나를 건강 비결로 과대 해석하기보다 그 자체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471346b51b77f2b3816790511fbcff4febec7e176903cda1dc8cfed1b1e917a" dmcf-pid="ZmlzBiRfLz" dmcf-ptype="general">그는 기저 질환이 있거나 임신 중인 사람은 사우나나 온수 욕조를 이용하기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p> <p contents-hash="e4d987f3df0eb5b9a5f0260817b6b141578d8a744e7eddbcbb910e362c5d8ad7" dmcf-pid="5sSqbne4e7" dmcf-ptype="general">사우나와 반대되는 방식으로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찬물 수영’ 역시 인기를 끈다. 매시 교수는 “처음 물에 들어갈 때의 충격이 사람들이 찬물 수영에서 찾는 이유라고 본다"며 "급격한 호흡 변화와 함께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09157680737f709b628b1dbac3ca9a620858cdc79dcdf5ef9291fe075d6eb2d3" dmcf-pid="1OvBKLd8Lu" dmcf-ptype="general">하지만 매시 교수는 이러한 반응은 약 30초 후 정점을 찍은 뒤 빠르게 감소하며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충격 반응은 절반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86d0094718b09a24958f686e88d7fec8d84679309ccf392e9ba895c450257cd" dmcf-pid="tITb9oJ6MU" dmcf-ptype="general">이어 "사우나와 마찬가지로 찬물 수영의 효과가 순수하게 ‘차가운 물’ 때문인지 아니면 자연 환경과 신체 활동, 사회적 교류가 결합된 결과인지는 분리해 분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b0e5777262b619b85b45fab42537b2d5d7e434eb50935613dd55eaa7403014d" dmcf-pid="FCyK2giPRp" dmcf-ptype="general">매시 교수는 결국 건강의 출발점은 온도가 아니라 ‘즐거움’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매주 러닝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흥분과 만족감은 찬물 수영을 하는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즐길 수 있고 정기적으로 할 수 있으며,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89548962d1ec1de68c127c3037141ffcdfb452c928895eba87c279a2f9a48bf" dmcf-pid="3Z0RdsDgM0" dmcf-ptype="general">정원 가꾸기나 조류 관찰, 합창단 활동, 친구들과의 산책처럼 다양한 활동도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시 교수는 “사우나와 찬물 수영이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개인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는 있다”며 이를 맹신하기보다 생활 속 즐거운 습관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c36efee7258e7e607445623218d24fdc87e5ba4797867ca359ff2967604e9c9" dmcf-pid="05peJOwaJ3"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보라, 18개월 子 땡깡에 멘붕 “운전 중 차에서 탈출, 감당 안 돼”(보라이어티) 12-31 다음 "빙상 적폐 처단하라!" 들끓었던 여론, 얼마나 억울했을까… '왕따 주행' 누명 벗은 김보름, 파란만장 현역 생활 마쳤다 12-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