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기후장관 한마디에 업계는 전전긍긍 작성일 12-30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즈 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hNNhu3Gt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c1ff034944132dd319931d9bd5ba797bc98fa0f8a6d53b877e0eab1bc53f70" dmcf-pid="8ljjl70H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공사 현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30/chosun/20251230003508339ejjq.jpg" data-org-width="1211" dmcf-mid="fjffLSIk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0/chosun/20251230003508339ej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공사 현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84337cdeb74d535371cdf3a1e32c80554377b9cf9e7f23cf5a874a4d0a277e" dmcf-pid="6SAASzpXXH" dmcf-ptype="general">1000조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클러스터)를 두고 황당한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용인 산단을 전북 새만금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인데요. 지역 민심을 향한 정치인들의 선심성 발언이야 늘 있었으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심을 잡아줘야 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가벼운 입놀림이 이런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원전 15기 분량의 막대한 전기가 필요하다. 이제는 전기를 끌어오는 게 아니라, 기업이 전기가 많은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이 지역구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만금 이전은 국가 생존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는 게 정부 주무 장관 입을 통해 확인된 것”이라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9b50b03cb7aa25667524a43386c6dc2db34437ba063a5f76136700d052ea69bd" dmcf-pid="PvccvqUZZG"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에서는 “황당하고 어이없다”고 일축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IT 업계 한 인사는 “최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감안하면 ‘정말 밀어붙이는 것이냐’는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보니 기업들은 더욱 불안한 마음입니다.</p> <p contents-hash="30fc17cc01f297c8efdb9dfa4958a9d1c857bebc1a688a4e60e13a2cc1415b8b" dmcf-pid="QTkkTBu55Y" dmcf-ptype="general">반도체 회사 고위 임원은 “용인 산단의 새만금 이전이 불가능한 이유를 수십 가지 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가 1기 팹(공장)의 뼈대가 올라간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도 지난 19일 산단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같은 첨단 산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인력인데, 우수 인재들이 새만금까지 가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도권에는 전력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대규모 공업용수를 공급받기에도 유리합니다. 이미 인프라가 잘 마련된 수도권을 벗어나 새만금에서 새로 시작한다면 최소 10년 이상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정치권에선 지역 이전의 가장 큰 명분으로 전력을 꼽지만, 새만금의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가 반도체 공장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p> <p contents-hash="e8f7db21f20f3e9a563c9624f79b4f399a081c165e99ee832ab0cb447449d711" dmcf-pid="xyEEyb71HW" dmcf-ptype="general">AI(인공지능) 시대 반도체 전쟁은 속도전입니다. 삐끗하는 순간 기업이 망하고, 국가가 망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정치권·정부가 기업을 도와주는 걸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발목만 잡지 않았으면 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법원 판결에도 '불꽃야구 시즌2' 제작 12-30 다음 '20회 대상' 유재석 "대상 받으면 눈앞이 캄캄, 맛이 기가 막히다"[MBC연예대상] 12-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